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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칫!
핏!

아기 종달새가 둥지를 떠나는 날에 Boy`s Love


안녕하세요, 제절초입니다.
요즘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1을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렇지만 너무 오래 버려두면 그나마 몇 오시던 분들께서 실망하실듯 하야... 오늘도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항상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

오늘 이야기 할 책은 기타벳푸 니카 씨의 아기 종달새가 둥지를 떠나는 날에 입니다. 
이놈의 아기 종달새... 아기 사슴도 그렇고 묘하게 아기가 앞에 붙으면 해당 명사가 조금 오글거리는 느낌이 드는 건 저 뿐인가요.
아기 인간 말고.(...) 아기 인간 하면 뭔가 으스스해보여요.

이 이야기는 작고 낡은 하숙방인 종달새장의 주인 카나 씨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왜 카나 씨냐면 말이죠... 카나리아의 카나입니다.(...) 
여기 처음 등장하는 사람은 가출소년 코바토(아기 비둘기). 
작가가 독자를 오글사 시키려고 작정을 한듯 합니다만 원래 이 양반 책이 다 그러니 이해해줍시다. 
사실 전 그렇게 대놓고 오글거리는 거, 꽤 좋아해요. 
'
아무튼 이 코바토와 카나 씨는 제법 아옹다옹하면서도 애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그냥 하숙생고 ㅏ주인 관계도 아닌 것 같은 묘한 관계를 지속해나갑니다. 
야해보인다는 말도 막 하고, 입술도 할짝할짝하고 말이죠. 
거기다 카나 씨와 유독 친한 것 같은 우라베 씨는 카나 씨와 섹스도 하고...

가출소년 코바토가 집으로 돌아간 뒤에는 우라베 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시골서 상경한 우라베 씨에게는 신기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남몰래 좋아했던 시노 선배가 남자끼리의 난교파티에서 허덕대는 모습은 충격이었죠. 
그러다가 종달새 장에 들어와 카나 씨에게 고민상담도 하고 그러는데, 거기에 갑자기 시노 씨가 나타납니다.
그러고보니 별 의미 없는 거긴 한데 이 만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다 참 야하게 생겼습니다.(...)
시노 씨 색기 터져요...
아무튼 우라베는 그 시노 씨에게 고백을 하고, 우라베의 청정한 오라에 감화된 시노 씨도 우라베의 고백을 받아들입니다. 
좋은 일이죠. 예쁜 커플이에요.

다음 이야기는 종달새 장에 서식하는 인기 만화가 아즈사와 아즈사, 그리고 그의 편집자 나루세의 이야기입니다. 
만화 그리는 것 말고는 관심도 없고 할 줄도 모르는 폐인 아즈사를 돌보는 나루세. 
그러다가 사실은 아즈사가 대인관계도 서툴고 성격도 가칠해보이지만 사실은 정 많고 귀여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러면서 알게 되는 것은, 아즈사가 그리는 만화의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선배 편집자이자 아즈사의 친구인 이마다와 무척 닮았다는 것. 아즈사가 사실은 이마다를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죠. 
그렇지만 사람 좋은 이마다는 어느새 신붓감을 데려와 아즈사에게 소개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그리고 실연당한 아즈사오 그를 돌보는 나루세는 순식간에 가까워지고...
아무튼 둘은 그렇게 연인과 직장동료를 오가며 즐겁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드디어 가출소년 코바토가 돌아옵니다. 
6년만에 훤칠하고 멋진 남자가 돼서 말이죠. 
그런데 돌아와 봤더니 이 뭥미... 종달새장이 매물로 나오고 사람들은 어디로 없어지고...
다행히 아즈사와 나루세가 근처에 살고 있어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우라베에게도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우라베에게 듣는 당황스러운 진실. 
사실 우라베는 카나와 아무 관계도 없었다는 거...
그리고 우라베의 연락을 받고 온 카나와 만나고 두 사람의 사이는 새롭게 시작합니다. :)

그 뒤에 딸려 있는 것은 연인은 쇠냄새라는 작품입니다.
철공소에서 일하는 남자와 그의 연인 이야기. 그냥 가볍고 귀여운 작품이에요. 
그 외에 술 의인화 만화인 선반 구석, 개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날 좋아한다고 해줘 등이 있습니다. 

이전 작품보다는 확실히 완성도도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이 다 귀여워요!
그래서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Destiny Boy`s Love


안녕하세요, 설 연휴는 잘 보내셨습니까.
갑작스런 눈으로 다들 당황스러워 하는 오늘이지만 저는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 이야기 할 동인지는 섀도우 스타 님의 Destiny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동인지라고 생각해요. 
표지도 저 정도면 무난하고,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책은 이 뒤에 이어질 주인공 티나의 모험에 있어 프롤로그에 해당됩니다.
어째서 이 여자가 저렇게 용감하게 도끼 한 자루 들고 외지에서 고생하는 지에 대한 그런... 설명이죠.

티나는 참... 골때리는 캐릭터입니다.
어쩌면 저렇게 말썽만 부리고 다니는지. 
늑대 가죽 뒤집어 쓰고 닭서리 하다가 걸려서 얻어맞고 혼나고...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는 출생의 비밀이 있었습니다.

뭐냐면 말이죠, 이 책에서 그 내용이 차차 밝혀집니다.
그렇게 맨날 혼나고 까이고 맞고 다니지만 아직도 정신 못 차린 티나. 
소꿉친구이자 티나를 좋아하는 욘과 함께 이번에는 드래곤이 있다는 소문이 있는 동굴로 향합니다.
목적은 일확천금. 

티나와는 다르게 소심하고 겁 많은 욘은 티나를 말려보지만... 될 리가 없죠. 
티나는 동굴에서 우연히 이상한 문장을 발견하는데, 호기심에 건드려봤다가 갑자기 문장에서 엄청난 빛이 쏟아지더니 티나는 그 문장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욘은 내버려두고요. 
그 안에 있는 것은 막대한 보물!
드래곤의 보물은 정말 있었던거죠. 
환호하고 환희하는 티나입니다만 한 가지 잊은 것이 있습니다. 
드래곤의 레어에 보물이 있으면 드래곤도 있다는 거...

결국 레어의 주인인 드래곤에게 발견되어 죽을 위험에 처하는 티나입니다만, 여기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대체 정체가 뭔지는 모르지만 티나를 안고 있는 티나의 어머니 루나가 예전에 드래곤과 약속한 것이 있었던 거죠. 
언젠가 티나를 만나게 되면 이 녀석이 엄청 민폐를 끼칠테니 한 번은 용서해주라고. 
결국 그 약속을 기억해 낸 드래곤 덕에 목숨만은 부지합니다만 드래곤의 저주에 걸립니다. 
1년의 시간을 둔 숨바꼭질을 하자는 드래곤...
벌칙은 흉측한 고양이 괴물로 영원히 살아가는 겁니다.

살아도 산 게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지만 기운차게 모험을 떠나는 티나. 
그리고 몰래 가출해 티나를 따라가는 욘. 

두 사람의 모험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그림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연출이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꽤 기본기가 잘 다져진 분 같아요. 
보면서도 무리없이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늘 하는 고민.. 아시죠?

우리 집에 이 책의 뒷 권은 있는 걸까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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