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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he Said, ~ 당신의 애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48가지 언어

 
"이거, 이거 말야 어제 산 책인데 이 책에 굉장히 예쁜 구절이 있었어. 읽어줄게.
 '작지만 나만을 바라봐주는 반짝이는 눈이 좋아요.
예쁘지는 않아도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그 입술이 좋아요.
섬세하지 못해도 나를 사랑스레 보듬는 그 손이, 손가락이 좋아요.
......당신을 사랑해요.'
...어때?
이 구절을 읽으면서 내내 너를 생각했어.
나를 바라보는 너의 촉촉한 눈과, 내게 사랑을 속삭여주는 약간 거친 네 입술과, 지금도 내 손을 만지고 있는 굳은살 투성이의 네 손을.
그러면서 마음 한 구석이 따끈따끈 해지더라. 꼭 전기난로에 불이 들어온 것 처럼 말야. 갑자기 화악 하고 뜨거워지는게 아니라 서서히 어두웠던 불이 점점 밝아지는 그런거 있잖아. 그렇게 따뜻해지더라고.
지금도 그래. 네 손을 통해 전해지는 온기와 네 눈을 통해 전해지는 빛이 내 몸 속을 환하게 밝히고 따스하게 덥히고 있는 기분이 들어. 마치 이제까지 늘 어둡고 춥게 지내던 산골짜기에 처음으로 전기와 가스가 들어와 집집마다 환하게 불이 밝아지고 방바닥이 따뜻해지는 것 처럼.
정말이지, 이렇게 너를 좋아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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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저자, 출판사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린다 해밀턴 지음, 손복희 옮김. '당신의 애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48가지 언어'. 광문사. 7500원









낚이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by 제절초 | 2007/03/24 07:00 | And She Said,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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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소화니 at 2007/03/24 07:58
봄입니다. 봄... -////-)a
Commented by 혈견화 at 2007/03/24 09:09
아악. 나에게 그 따뜻했던 살의 온기를 돌려 달라.
Commented by 미케 at 2007/03/24 10:13
아침부터 비가 와서 출근 길에 살짝 짜증이 밀려왔었는데
예쁜 글 보니 기분이 up입니다~ ^ㅡ^
Commented by IEATTA at 2007/03/24 10:44
책을 읽어야 하는거군요 ^^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3/24 15:31
소화니// ...봄...인가요. 의식도 못한 사이에 'ㅁ'!
혈견화// 어이쿠야;; 얼른 일 마치고 귀국하셔야겠네요^^;
미케// 고맙습니다^-
Ieatta// 에헷 'ㅂ'a;;;
Commented by IEATTA at 2007/03/24 16:26
아 늦었습니다만 링크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Lord at 2007/03/24 20:11
제절초님이 책 내시는걸까요(...)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3/24 20:20
Ieatta// 에헤 고맙습니다^-^
Lord// 설마요-ㅂ-;;;
Commented by 나인볼 at 2007/03/25 17:30
저자를 잘 보면...(먼산)
Commented by 캭캭 at 2007/03/25 19:31
아 온돌바닥이 그리워졌어. 맥반석찜질방이라던가. (아줌마다)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3/25 22:53
나인볼// ...무의식속에서 기억난 무서운 이름.(...)
캭캭// -ㅂ-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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