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 28일
해오름

이번엔 해오름 얘기나 좀 해 보자.
오늘 소개하는 이것은 1998년 발매된 해오름 4호이다.
1988년 '창조지대' 라는 이름의 단대부고 만화서클로 시작한 해오름은 1992년 8월 9일 '해오름' 이라는 이름으로 첫 작품집을 출간한다. 그리고 1994년 7월 10일 제 2호 책자를 발간하며 1994년 8월에는 해오름 2호로 아이큐점프 아마추어 회지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그 뒤 1995년 7월 29일 C&C 연합전시회에 참가하게 되고 1997년 2월 11일에는 제 3호 작품집을, 그리고 1998년 5월 20일에 이 4호 작품집을 출간한다.
간단한 연혁은 이것으로 됐다고 치고, 회지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작시면...
정명박님, 김주용님, 이현정님, 이기훈님, 서영웅님, 김미경님, 홍기민님, 신순욱님, 이인아님, 헌병천님, 강영화님, 송상우님, 홍성욱님, 류단희님, 이수진님, 손희준님.
이 이 제 4호 회지를 구성하고 있는 분들이다.
...많이 보던 이름이 몇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분도 있을 것이다.
게임 패러디 관련 회지에서 상당히 이름을 날린 이현정님도 그렇지만, 서영웅님과 손희준님은 아는 분이 많으실 것으로 안다.
한가지 지금도 궁금한 것은, 김주용님의 그림이 상당히 눈에 익은데 프로 데뷔를 하신 것 같지는 않은 것이... 어디서 저 그림을 봤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어딘가 손희준님과 서영웅님의 중간정도 느낌의 그림체라 저 두분과 상당한 영향을 주고받지 않았나 하는 짐작도 하고 있지만 말이다.
아무튼 해오름은 당시의 동인만화계에서 상당히 보기 드문 '소년만화계' 동호회였다는 것에서 그 의의 중 하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몇년도까지 존속하다가 스러졌는지, 아니면 어딘가에서 아직도 그 이름을 잇고 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동호회는 좀 오래 남아있어줬으면 했지만...
그건 그렇고 단대부고가 괜히 부러워진다. 어쨌든간에 한국 만화계에 일획을 긋게 된 셈이 아닌가.
# by | 2007/03/28 08:13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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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하는 분이 두분이나!! ;ㅂ;!!!
그 회지 꼭 보고 싶어요 ;ㅂ; 워엉 ;ㅅ;
동호회가 계속 되는지 안되는진 모르겠지만, 그 분들끼린 서로 연락을 취하시고 종종 보시는듯하던데..
(라고 해봤자, 영웅씨랑 희준씨에 한해서지만요. 코믹에 동인지를 가끔 내시는 걸 보면.. ㅇwㅇa)
Lord// 네 'ㅂ'
작가로 데뷔한 사람 이외에 많은 사람들이 게임쪽에서 활동 하고 있고요..(컨셉이거나 아니면 3D아티스트로서 혹은 PM으로)..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만화에 대한 열정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있죠 ^^
현재 해오름은 준형이를 비롯한 후배들을 주축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창조지대는 단대부고 만화부로, 해오름은 태초때 창조지대와 분리되서 개별적인 단체가 됬습니다
창조지대는 지금도 잘 있긴한데.. 제가 졸업하기전까지는 소소하게나마 책도만들고 그랬는데, 그 다음학년(07년)부터 회지발간은 끊겼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위치가 위치라선지 다들 공부하기 바쁘다네요-_-;
대신 따로 분리되어나온 해오름은 계속 유지되고있어요
졸업한 창조지대 학생들이 해오름으로 가게되는경우....도 있습니다
해오름 선배님들 동생들 잘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
해오름은 단대부고 창조지대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동호회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