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19일
어떤 리플

GPS라니. 그 아래 달린 댓글은 또 뭐고. orz
'띵동, 전방 50M앞에 강간범이 있습니다. 우회하십시오.'
....
......
............잠깐, 그럼 사람들도 GPS를 무조건 휴대해야 된다는 얘기잖아?
그것도 나름 웃긴데. 다들 GPS기능 달린 뭔가를 휴대하지 않으면 전방에 뭐가 있는지 모를거 아냐.
전자팔찌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는 아래 뉴스 참조.
전자팔찌 관련기사
성범죄자에게 위치 추적이 가능한 전자팔찌를 채우자는 건데, 이 뉴스 보면 문득 생각나는 얘기가 있다.
미국의 한 병원에서 환자들의 돌발사고를 방지하고자 병원 주변 500M 안에서 위치추적이 가능한 팔찌를 환자들에게 채웠다.
이것도 당시에 인권문제니 뭐니 미국 내에서 말이 많았는데...
언젠가의 멕시코 정부에서 미국에다 이 팔찌에 관해 이야기를 한거다.
무슨 얘기였는고 하니...
'그거 우리도 좀 다오.'
였다.
...멕시코에도 선진 의료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다.
정확한 요구사항은 '5KM까지 범위를 확대한 물건을 멕시코 국민들에게 채워야겠다.' 였다.
내가 그 얘기를 듣고 딱 떠오른 생각은, '저 물건이 있다는걸 한국의 정치가들이 몰라서 정말 다행이야' 였지만.(...)
한국의 군 장성들이 들었다면 군 사병에게도 채우자고 했을거다. 분명히.
...이래저래 이런 문제는 한국에 적용하면 소름끼치는 얘기로 둔갑하는 것 같아서 어딘지 씁쓸하기도 하다.
# by | 2007/04/19 06:35 | My Favorites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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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스로가 자신의 목을 옥죄오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달까요.[먼산]
정말로 흉악한 놈들에게는 저게 필요하긴 한데, 엄한데 쓰일 것을 생각하니 떫떠름하죠;;
다행이네요.. 휴..
까망이// 그렇지;;?
우발사마// 에헤 오랜만이예요^^ 궁형후 사회봉사=ㅂ=?
단미// 전자팔찌는 실제로 있대요 'ㅅ'
이끼// 뭐, 결국 자기 목 조르는 셈인데 왜들 모르는걸까요.
시우// 엄한데 쓰이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엄한데 쓰겠지만.(...)
주자// 채우면 큰일나죠. 특히 병장들.(웃음)
아르젠틴// 아하하;; 실제로 보셨다니;;
gaze// 다시 저지르니 단단히 매운 맛을 보여줘야...=3=
그나저나 저 띵동~ 전방 50m앞에 강간범이.. 는 걸작이네요;
나인볼// =ㅂ=
갑자기 문자가 와서 확인해보니 "전방 50미터 강간범입니다. 우회하세요." 라면 뭐...
정말 그리 멀지 않은 시대에 ..
Lord// 음. 하긴 그렇겠죠. 다들 갖고 있으니 'ㅅ'
전 아직 성범죄라는 걸 안 당해봐서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나봐요.
그냥 댓글이 웃길뿐 아무생각도 안 듦;;
근데 저희 엄마는 당할 뻔 한 적 있었대요. 제가 초등학생일 때 우리집이 한 번 망해서 시골로 이사간 적이 있었는데 울 엄마가 그런 집에서 사니까 만만해보였나...
꼭 불쌍한 사람들만 저런 거 당하더라고요. 그냥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끄적이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