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05일
렌즈 너머의 비밀

오늘은 타츠미 카이야 씨의 '렌즈너머의 미열' 을 포스팅 해 보자.
어린이야 자라거나 말거나 나는 오늘도 BL을 포스팅 하는거다.
자, 일단 웬지 최근의 대세인듯한 '오타쿠X비 오타쿠' 노선을 따르는 듯한 설정이 간만에 입맛을 당기게 한 고로 구입한 책인데...
사실 난 표지만 보고 '...라이쿠 마코토* 씨가 필명 바꾸고 BL을 그리기 시작했나!?' 하고 생각했다.
아니 정말로.


사실 이미지를 이런것 밖에 못 구해서 그렇지 코믹스판 보면 정말 저 그림이랑 똑같이 생긴 얼굴들 많이 구할 수 있다구...(침울)
일단 만화 자체는 굉장히 보기 쉽다.
어떤 의미인가 하면, 컷도 시원시원하고 그림도 깨끗한데다 내용도 별로 없기 때문이다.(...)
정말 킬링타임용으로 쓰면 딱 좋을, 그런 정도의 저질이랄까.(야)
그래도 나름 정석적으로 무리 없이 이야기를 잘 진행시키
는 것 보면 의외로 작가 역량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 작품을 보면서 다시금 느낀건 역시 러브코미디 BL에는 여자캐릭터가 꼭 있어야 한다는거.
여기서도 주인공인 오타쿠 갑부 아오바 타케오의 비서인 카와하라 레이코라는 여자가 등장하는데, 처음엔 아오바를 노리나 싶더니만 그가 게이라는걸 알고 두 사람을 향해 지원사격을 개시한다. 물론, 또 다른 주인공인 스즈키 후미아키가 아오바에 대해 너무 무신경한 것 때문에 스즈키를 갈구는 역할이 대부분이다.(...)
왜 데이트 안하냐 왜 다정하게 안해주냐 왜 신경 안써주냐 등등등...
거기다 나중엔 스즈키의 동생과 결혼까지 해 버리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역시 아무리 BL이라고 해도 여자가 한명 껴 주는게 스토리 진행에 재미도 있고 활기도 띠게 된다는 느낌이다.
전체적인 평점은 100점 만점에 78점 정도? 아슬아슬하게 중상 정도에 턱걸이 한다는 기분의 만화다.
적어도 취향에 맞는 사람이라면 돈이 아깝진 않을 정도.(웃음)
*라이쿠 마코토 : '금색의 갓슈벨' 의 작가.
# by | 2007/05/05 06:30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저 레이코의 역할을 보니 사고 싶기도 하구.. 으음 @_@.. 고민이에요오..
나인볼// 그림이 좀 닮았어. 정말.(...)
아르젠틴// 아하하^^ 배송비 포함하면 좀 아까울지도.(...)
우리 라이쿠 씨는 더 웃기게 그린단 말이에요! 저렇게 정상적인 그림 안그려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