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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

 

어제 비는 내렸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까 아무튼 오늘도 패러디 동인지 포스팅을 한다.

오늘 이야기 할 동인지는 Jie 님과 Mano 님의 'Boy' 이다.

1999년 2월에 발행된 이 책은 거의 게임 관련으로만 패러디 되어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패러디 된 작품들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철권 3, 사립 져스티스 학원, 진 여신전생 Persona, 슬램덩크

그 중에서도 주로 패러디의 대상이 된 것은 다름아닌 철권 3. 비록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건 져스티스 학원의 쿄스케지만, 그래도 일단 주력은 철권 3이다.

철권 3의 캐릭터 중에서도 다른 캐릭터는 모조리 빠지고 오로지 카자마 진과 화랑 둘만.(...)

웬지 모르게 진 강공, 화랑 앙탈수... 라는 느낌.

뭐, 둘의 이미지가 좀 그런건 이해 할 수 있겠는데...

솔직히 이런 패러디를 볼 때 원작 설정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나로서는 도저히 떨쳐버릴 수 없는 그람시의 유령(...) 같은 무엇이 있다.

화랑이 설정상 탈영병이라는거.

...탈영병이라고 할 것 같으면, 이렇거나.(뉴스1)  이렇다거나(뉴스2). 혹은 이렇기도(뉴스3) 한, 어딘가 찌질해보이는 그 무엇을 감추기 어려운 존재인데 말이다.

아무리 패러디는 패러디로 즐겨야 한다지만 난 원작을 보면서도 늘 찜찜했는걸. 저놈은 언제쯤 잡혀가나 하고.

철권 5에서는 이런 설정으로 돌아오기야 하지만... 대체 이놈은 무슨 용을 빼는 재주가 있어서 2개월만에 전역을 한 건지 알 길이 없다.

아무튼.

Jie 님도, Mano 님도 어느 정도 깔끔하게 그림을 빼 주고, 대체로 개그 패러디를 지향한 덕택에 이 회지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또, 게스트로 참여해 주신 Rona 님과 Eunju 님도 회지 전체 페이지의 절반(...)을 차지하는 방대한 원고를 실어 준 덕택에 이 회지는 양적인 면으로도 충실했다고 할 수 있다.

이래저래, 소장하고 있는 동인지 중에서는 꽤나 괜찮은 편이었던 책이다.

by 제절초 | 2007/05/10 08:09 | Boy`s Love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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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Effects of l.. at 2007/10/25 10:09

제목 : How can i identify a percoce..
Effects of long term percocet use. Long term use of percocet. Side effects of percocet. Percocet signs of abuse. Percocet. Percocet dangers of abuse....more

Commented by 이끼 at 2007/05/10 08:13
진 강공, 화랑 앙탈수라는 대목에서 대폭소 ㅋㅋㅋ
왠지 어울린다는 생각이.... [먼산]
뇌신권으로 띄워서 공중에서 하는겁니까[뭘?]
Commented by gaze at 2007/05/10 10:08
으하하하하하하하~~~ 설정 설명을 재미나게 이야기 해주셨어요^v^
이끼님의 덧글을 보고 생각났습니다. 공중에서 하는거(그러니까, 뭘?;;;).... '야마토 나세'님의 작품 중, 제목은 기억안니지만요^^; 있었다는 거죠! 푸하핫;;;
Commented by 아르젠틴 at 2007/05/10 11:55
확실히 진 강공에 화랑 앙탈수의 이미지(?)가 강하지요.
전 패러디를 먼저 접한 덕분에 그런 이미지가 굳어져 버렸어요;;
패러디를 보면 게임을 해보고 싶어지긴 하는데... 재주가 없어놔서 원.. orz

그보다도 저는 페르소나가 궁금해요오.. ( ..);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5/10 23:47
이끼// ...헉. 그...그럴지도!?
gaze// 에헤헷^-^ 미찰스키씨 만화에도 나옵니다. 공중합체(...).
아르젠틴// ...어째서 그런걸까요 orz 하긴 미시마 일족은 죄다 강공;;
Commented by gaze at 2007/05/11 09:41
아! 제가 착각을 했군요. 야마토 나세님의 아니라, 맞아요!! 미찰스키님 만화였어요. 푸하하~~ 그, 미국 서부영화 같은 배경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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