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19일
식성문답
식성 문답(꼬르륵..) - 파김치의 이글루에서 트랙백합니다.
중국인은 네발 달린거면 책상이랑 의자, 두발 달린건 부모 빼고는 다 먹는다지만 뭐, 난 그 정도까진 아니고...
(...두발 달린 것 중에 '자기 자식' 도 포함되는 것 같아 좀 무섭다. ...하긴 그놈들이 못 먹는게 어딨어. orz)
아무튼, 누군가가 말했던 것 처럼 '네가 먹는 것을 말해달라. 그럼 난 네가 누구인지 말해주겠다' 라는 느낌의 식성문답.
조금 길긴 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작성해서 좋았다.
느닷없이 메인 디쉬!?
1. 절대로 못먹는것은?
대부분 극한 상황에서는 다 먹을 수 있지만 웬지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마 간 것은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식감이 너무 싫어!!!!!
2. 특히 좋아하는 요리의 원조나라는?
역시 한국일까요? 물냉면을 특히 좋아하니까. 우동이라고 할 것 같으면 일본이지만요.
3. 닭 돼지 소 개 토끼 오리 고기중 못 먹는것은?
줘요! 주기만 하세요! 못 먹는게 어디있어요!?
4. 면류중에 가장 좋아하는것은?
냉면이지요.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그 맛! 최근에는 어딘가의 이글루에서 얻어온 '서울 시내 메이저 평양냉면집' 의 장소정보에 의존해 평양냉면 시식 여행(?) 을 다니고 있어요. 현재까지 네 곳 격파. 아직 반도 못 격파하긴 했지만...
5. 인스턴트 라면중 가장 애호하는 것은?
신라면이죠. 뭘 넣어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그 맛! 컵라면 중에서는 오뚜기 컵누들 시리즈 중 '우동맛' 과 '잔치국수' 를 좋아해요. 물론 유탕면류 중에서는 삼양 컵라면(小)이지요. 컵라면의 왕자랄까.
6. 육식과 초식중 어디?
육식을 좋아하긴 하는데, 일단 건강과 체형을 신경쓰다보니 풀도 많이 뜯어먹는 편이예요. 특히 아침에는 고기 먹는게 어려워요. 나물이라던가, 장아찌 정도만으로 반찬을 해결하는 일도 종종 있어요. 가끔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풀만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예전에 한번 버거킹 와퍼를 잘못 먹고 한달간 고기종류를 입에 대지도 못했던 일이 대표적이지요.
7. 우유중 좋아하는 맛은?(흰우유 제외)
커피우유죠. 커피는 뭐에 넣어도 맛있어요.(...예전에 딱 한번 먹어봤던 괴 음료 '커피콜라' 제외!)
8. 우유중 좋아하는 브랜드는?
파스퇴르 우유죠. 먹을 기회가 좀처럼 없긴 한데 그 고소한 맛은 한번 맛들이면 배탈이 나도 찾게 돼요.(...) 최근 고급화 전략인지 '내곁에 목장 유기농 우유' 라는 놈을 출시했는데 이놈은 180cc에 1500원 하는 괴물.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역시 난 200cc에 600원 하는 후레쉬 우유나 먹어야...
9. 탄산음료중 좋아하는것은?
데미소다입니다. 탄산도 적고, 맛도 연해서 좋아하지요. 혹은 천연사이다. 그 미묘한 맛은 다른 사이다와 차별화되는 뭔가가 있어요.
10. 과일주스 '오렌지 포도 복숭아 사과 망고' 중 싫어하는것은?
...굳이 말하자면 포도. 제일 달거든요. 당도로 치면 망고도 만만찮을텐데 포도가 더 맛이 강해서 그런지 그렇게 느껴져요. 오렌지주스는 무가당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11. 핫커피와 아이스커피 중 어느쪽?
에스프레소라면 당연히 핫! 그 외 그냥 믹스라면 아이스커피죠. 커피는 사실 뜨겁든 차든 다 좋아요.
12. 커피중 제일 좋아하는건?
예전엔 할아버지 커피(커피 조금 설탕 왕창)를 좋아했는데, 일본에서 에스프레소를 몇번 먹어본 뒤로 매우 좋아하게 됐어요. 그 쓴맛과, 조금 과하게 마시고 난 뒤에 심장이 쿵쿵거리는 느낌이 좋거든요.(...)
13. 양파 당근 오이 마늘 고추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상추 샐러리 칡 미나리 더덕 연근[...] 중에 못먹는것은?
고추! 누가 뭐래도 고춥니다! 무서워요! 무서워! 엉엉...(눈물)
14. 배고플때 집에서 제일 간단히 해먹는 요리는?
김치볶음밥이라거나, 달걀간장비빔밥. 제일 편하잖아요?
15. 리치, 망고, 망고스틴, 구아바, 두리안 중 먹어본것은?
리치. 나머지는 구경만 했어요.
16. 자신은 좋아하는데 남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식성은? 3가지
1)라면에 간장, 마른오징어 등을 넣는 것. 많이 넣을 땐 된장, 미더덕, 바지락, 콩나물, 마른 새우, 버섯, 미역, 다시마 등도 추가되지요. 그래서 그런지 다들 이상하다고 해요.
2)홍차 마실때 바닥에 설탕 층이 생길 정도로 설탕을 붓는 일. 자주 그렇게 먹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할 때마다 수상한 시선이 따가워요.
3)소면이나 메밀국수의 '면' 만 먹기. 메밀국수는 그 특유의 향이, 소면은 아주 조금 느껴지는 짠맛으로 먹어요. 그닥 미각이 섬세한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아주 작은 특징을 캐치하는 일이 재미있다고 해야 하나요? 혹은 뼛국이나 꼬리곰탕 먹을 때 소금도 후추도 파도 넣지 않고 먹기. 역시 그냥 순수한 국물 맛을 즐기는 일을 좋아하는 탓에... 가족들은 다 이상하게 생각하지만요.
17. 제일 좋아하는 빵은?
옥수수 식빵이지요. 그 고소하고 달콤한 맛! 정말 맛있는 옥수수 식빵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그 자체로 맛있어서 꾸역꾸역 먹게 돼요.
18. 제일 좋아하는 도넛가게는?
역시 아직은 던킨일까요? 누가 뭐래도 쵸코 먼치킨이 있거든요!
19.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콜드 스톤 크리머리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20. 제일 좋아하는 피자가게는?
...도미노 빼고 다 좋아해요. 도미노는 정말로 싫어하거든요. 절대, 절대, 절대 내가 먹기 위해서 도미노 피자를 주문하는 일은 내 평생 없었어요.(친구 사준 적은 한번인가 있지만.) 빌어먹을 도니, 그 느끼한 쌍판을 기름에 튀겨버리고 싶다니까요! 여러분의 친구가 어쩌고 어째!?
21. 제일 좋아하는 케잌은?
딸기무스 케잌이예요. 그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라니. 홍차랑 먹을때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22. 해외에서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던것.
으음... 해외여행이라고 해 봐야 호주/뉴질랜드/일본/러시아 뿐인데... 기억나는건 정말로 맛있다고 생각했던 러시아의 샐러드와 양송이 스프? 붉은 양배추를 식초에 절여 만든 사우어 크라프트에 오렌지와 해바라기 씨 토핑을 한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어요. 양송이를 잔뜩 갈아넣어 시커먼 색깔이었던 양송이 스프도 그 진한 맛이 참 좋았죠.
23. 가장 이해가 안되는 다른나라의 식성.
...글쎄요 일단 밥에 콜라 말아먹기나 마요네즈 비벼먹기부터도 별로 적응 안되는데 굳이 다른 나라 식성을 들먹일 필요는...
24. 술안주로 좋아하는건?건문어? 마른 오징어? 해산물 안주를 좋아해요. 혹은 과일이라거나. 과일은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25. 달콤한 것과 매운 것중 어느쪽?
...밥반찬이라면 매운것? 간식이라면 달콤한거죠.
26. 새콤한 것과 짭조름한 것중 어느쪽?
새콤한거지요. 신맛은 참 좋은 맛이예요. 암. 그렇죠.
27. '19'번 가게에서 꼭 먹는맛?
제일 많이 먹는거라면 역시 머드 파이 모조(Mud Pie Mojo). 요즘은 셔벗종류도 즐기고 있어요.
28. 프링글스는 어느맛?
프링글스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29. 좋아하는것을 계속 먹는타입? 신제품을 먹는 타입?
웬만하면 좋아하는 기존의 것을 계속 먹지요. 굳이 모험을 할 필요가 없을만큼 좋아하는걸요.
30. 된장 청국장 김치찌개중 무엇?
된장찌개죠. 매콤한 된장찌갠 정말 최고예요!
31. 외국인에게 꼭 먹이고 싶은 우리나라 음식은?
갈치젓?(웃음)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든요. 그 혀를 찢는 듯한 매운맛이라니! 은근히 중독된다구요. 후후후...
32. 계란 프라이는 어떻게?
당연히 반숙. 서니 사이드를 제일 좋아해요. 그래야 고소한 노른자를 즐길 수 있잖아요? 고소한 노른자와 김치의 조화는 정말 How so Fantastic! So Cooooooooooooool!!!!! 이예요!
33. 스테이크의 굽기는?
레어에 도전하고 싶어요! 평소엔 미디엄을 먹지만요.
34. 식혜먹을때 쌀과 음료의 비율은?
쌀 2.5에 음료 7.5 정도? 아래 가라앉은 쌀이 남으면 먹기 힘들잖아요. 맛은 있지만...
35. 제일 좋아하는 과자?
농심 감자칩이 최고예요. 비싸긴 하지만... 굳이 브랜드 과자가 아닌 걸 고르라면 접시모양 뻥튀기. 하루에 한봉지 쯤은 거뜬하죠.
36. 패스트 푸드점은 어디?
웬만하면 안 가는 편이지만, 돈이 허락하면 버거킹을 가죠. 아니면 맥도날드. 버거킹의 더블 베이컨 치즈버거는 정말 맛있다구요. 그치만 현실에 있다는 가정 하에서는 화이트캐슬 햄버거도 먹어보고 싶네요. 과연 어떤 맛일까...?
37. 제일 좋아하는 초코렛 브랜드
딱히 브랜드 쫓아서 초콜렛 먹는 편은 아닌데요? 크런키 초콜렛은 롯데니 굳이 말하면 롯데일까요.
38. 짜장, 짬뽕중 어느쪽?
짬뽕이예요. 일단 해산물이 들어가니까! 비바 해산물!(하앍하앍)
39. 죽 중에 가장 좋은건?
일단 죽은 다 안좋아해서... 누룽지 끓인 것도 죽이라고 하면 누룽지라고 대답해야겠네요.
40. 순대에서 못 먹는 부위는?
없어요! 있을리가!
41. 제일 좋아하는 생선은?
...굳이 떠오르는게 없네요. 정말 하나 찍자면 멸치? 마른 것도, 마른 걸 삶은 것도, 볶은 것도, 국에 들은 것도, 회로 먹어도 맛있는 최고의 생선이예요. 생각해보니 정말 굉장하잖아!?
42. 편의점에서 가장 자주 사는 음식은?
위에 썼던 오뚜기 컵누들 우동맛과 삼각김밥, 그리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사과맛이죠. 한끼 식사로 꽤 좋다구요.
43. 삼각김밥은 어느맛?
굳이 맛을 가리진 않아요. 김치나 참치가 들어간 것을 대체로 선호하는 편.
44. 제일 좋아하는 초밥은?
생각해 보면 초밥을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네요. 왜 떠오르는 게 없을까... 굳이 말하면 문어초밥일지도 몰라요.(소심)
45. 차 종류중 최고는?
그냥 물처럼 마시는거라면 쟈스민 차가 최고죠. 그 향기롭고 깔끔한 맛! 입 안이 청결해지는 기분이어서 세제무궁토록 마시고 싶어요. 그게 아니라 그냥 찻집에서 마시는거라면 홍차. 그 중에서도 아쌈이라거나 우바 같은 진한 것. 가끔은 얼 그레이도 좋아요. 그 화장품 냄새같은 향기가 은근한 매력이랄까... 최근엔 기억력에 좋다고 해서 로즈마리 허브티도 마셔보고 있는데 나쁘지 않네요.
46.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는?
...글쎄요. 사태? 일단 국거리로 제일 많이 먹으니까.(...)
47.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목살이죠. 저렴하고 맛있고. 아이구 좋은거~(...)
48. 가장 최근에 먹은것은?
밥이죠. 어제 볶아놓았던 문어+돼지고기+김치 볶음밥.
49. 지금 먹고 싶은 것은?
배가 불러서 별로 먹고 싶은게 없네요. 과일종류라면 아직 좀 더 먹을 수 있지만.(웃음)
50. 바톤 넘길사람
자신이 먹을 것 이야기로 3박 4일쯤 이야기하는 것 정도는 거뜬하다! 라고 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입니다.(틀려)
중국인은 네발 달린거면 책상이랑 의자, 두발 달린건 부모 빼고는 다 먹는다지만 뭐, 난 그 정도까진 아니고...
(...두발 달린 것 중에 '자기 자식' 도 포함되는 것 같아 좀 무섭다. ...하긴 그놈들이 못 먹는게 어딨어. orz)
아무튼, 누군가가 말했던 것 처럼 '네가 먹는 것을 말해달라. 그럼 난 네가 누구인지 말해주겠다' 라는 느낌의 식성문답.
조금 길긴 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작성해서 좋았다.
느닷없이 메인 디쉬!?
1. 절대로 못먹는것은?
대부분 극한 상황에서는 다 먹을 수 있지만 웬지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마 간 것은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식감이 너무 싫어!!!!!
2. 특히 좋아하는 요리의 원조나라는?
역시 한국일까요? 물냉면을 특히 좋아하니까. 우동이라고 할 것 같으면 일본이지만요.
3. 닭 돼지 소 개 토끼 오리 고기중 못 먹는것은?
줘요! 주기만 하세요! 못 먹는게 어디있어요!?
4. 면류중에 가장 좋아하는것은?
냉면이지요.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그 맛! 최근에는 어딘가의 이글루에서 얻어온 '서울 시내 메이저 평양냉면집' 의 장소정보에 의존해 평양냉면 시식 여행(?) 을 다니고 있어요. 현재까지 네 곳 격파. 아직 반도 못 격파하긴 했지만...
5. 인스턴트 라면중 가장 애호하는 것은?
신라면이죠. 뭘 넣어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그 맛! 컵라면 중에서는 오뚜기 컵누들 시리즈 중 '우동맛' 과 '잔치국수' 를 좋아해요. 물론 유탕면류 중에서는 삼양 컵라면(小)이지요. 컵라면의 왕자랄까.
6. 육식과 초식중 어디?
육식을 좋아하긴 하는데, 일단 건강과 체형을 신경쓰다보니 풀도 많이 뜯어먹는 편이예요. 특히 아침에는 고기 먹는게 어려워요. 나물이라던가, 장아찌 정도만으로 반찬을 해결하는 일도 종종 있어요. 가끔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풀만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예전에 한번 버거킹 와퍼를 잘못 먹고 한달간 고기종류를 입에 대지도 못했던 일이 대표적이지요.
7. 우유중 좋아하는 맛은?(흰우유 제외)
커피우유죠. 커피는 뭐에 넣어도 맛있어요.(...예전에 딱 한번 먹어봤던 괴 음료 '커피콜라' 제외!)
8. 우유중 좋아하는 브랜드는?
파스퇴르 우유죠. 먹을 기회가 좀처럼 없긴 한데 그 고소한 맛은 한번 맛들이면 배탈이 나도 찾게 돼요.(...) 최근 고급화 전략인지 '내곁에 목장 유기농 우유' 라는 놈을 출시했는데 이놈은 180cc에 1500원 하는 괴물.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역시 난 200cc에 600원 하는 후레쉬 우유나 먹어야...
9. 탄산음료중 좋아하는것은?
데미소다입니다. 탄산도 적고, 맛도 연해서 좋아하지요. 혹은 천연사이다. 그 미묘한 맛은 다른 사이다와 차별화되는 뭔가가 있어요.
10. 과일주스 '오렌지 포도 복숭아 사과 망고' 중 싫어하는것은?
...굳이 말하자면 포도. 제일 달거든요. 당도로 치면 망고도 만만찮을텐데 포도가 더 맛이 강해서 그런지 그렇게 느껴져요. 오렌지주스는 무가당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11. 핫커피와 아이스커피 중 어느쪽?
에스프레소라면 당연히 핫! 그 외 그냥 믹스라면 아이스커피죠. 커피는 사실 뜨겁든 차든 다 좋아요.
12. 커피중 제일 좋아하는건?
예전엔 할아버지 커피(커피 조금 설탕 왕창)를 좋아했는데, 일본에서 에스프레소를 몇번 먹어본 뒤로 매우 좋아하게 됐어요. 그 쓴맛과, 조금 과하게 마시고 난 뒤에 심장이 쿵쿵거리는 느낌이 좋거든요.(...)
13. 양파 당근 오이 마늘 고추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상추 샐러리 칡 미나리 더덕 연근[...] 중에 못먹는것은?
고추! 누가 뭐래도 고춥니다! 무서워요! 무서워! 엉엉...(눈물)
14. 배고플때 집에서 제일 간단히 해먹는 요리는?
김치볶음밥이라거나, 달걀간장비빔밥. 제일 편하잖아요?
15. 리치, 망고, 망고스틴, 구아바, 두리안 중 먹어본것은?
리치. 나머지는 구경만 했어요.
16. 자신은 좋아하는데 남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식성은? 3가지
1)라면에 간장, 마른오징어 등을 넣는 것. 많이 넣을 땐 된장, 미더덕, 바지락, 콩나물, 마른 새우, 버섯, 미역, 다시마 등도 추가되지요. 그래서 그런지 다들 이상하다고 해요.
2)홍차 마실때 바닥에 설탕 층이 생길 정도로 설탕을 붓는 일. 자주 그렇게 먹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할 때마다 수상한 시선이 따가워요.
3)소면이나 메밀국수의 '면' 만 먹기. 메밀국수는 그 특유의 향이, 소면은 아주 조금 느껴지는 짠맛으로 먹어요. 그닥 미각이 섬세한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아주 작은 특징을 캐치하는 일이 재미있다고 해야 하나요? 혹은 뼛국이나 꼬리곰탕 먹을 때 소금도 후추도 파도 넣지 않고 먹기. 역시 그냥 순수한 국물 맛을 즐기는 일을 좋아하는 탓에... 가족들은 다 이상하게 생각하지만요.
17. 제일 좋아하는 빵은?
옥수수 식빵이지요. 그 고소하고 달콤한 맛! 정말 맛있는 옥수수 식빵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그 자체로 맛있어서 꾸역꾸역 먹게 돼요.
18. 제일 좋아하는 도넛가게는?
역시 아직은 던킨일까요? 누가 뭐래도 쵸코 먼치킨이 있거든요!
19.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콜드 스톤 크리머리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20. 제일 좋아하는 피자가게는?
...도미노 빼고 다 좋아해요. 도미노는 정말로 싫어하거든요. 절대, 절대, 절대 내가 먹기 위해서 도미노 피자를 주문하는 일은 내 평생 없었어요.(친구 사준 적은 한번인가 있지만.) 빌어먹을 도니, 그 느끼한 쌍판을 기름에 튀겨버리고 싶다니까요! 여러분의 친구가 어쩌고 어째!?
21. 제일 좋아하는 케잌은?
딸기무스 케잌이예요. 그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라니. 홍차랑 먹을때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22. 해외에서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던것.
으음... 해외여행이라고 해 봐야 호주/뉴질랜드/일본/러시아 뿐인데... 기억나는건 정말로 맛있다고 생각했던 러시아의 샐러드와 양송이 스프? 붉은 양배추를 식초에 절여 만든 사우어 크라프트에 오렌지와 해바라기 씨 토핑을 한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어요. 양송이를 잔뜩 갈아넣어 시커먼 색깔이었던 양송이 스프도 그 진한 맛이 참 좋았죠.
23. 가장 이해가 안되는 다른나라의 식성.
...글쎄요 일단 밥에 콜라 말아먹기나 마요네즈 비벼먹기부터도 별로 적응 안되는데 굳이 다른 나라 식성을 들먹일 필요는...
24. 술안주로 좋아하는건?건문어? 마른 오징어? 해산물 안주를 좋아해요. 혹은 과일이라거나. 과일은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25. 달콤한 것과 매운 것중 어느쪽?
...밥반찬이라면 매운것? 간식이라면 달콤한거죠.
26. 새콤한 것과 짭조름한 것중 어느쪽?
새콤한거지요. 신맛은 참 좋은 맛이예요. 암. 그렇죠.
27. '19'번 가게에서 꼭 먹는맛?
제일 많이 먹는거라면 역시 머드 파이 모조(Mud Pie Mojo). 요즘은 셔벗종류도 즐기고 있어요.
28. 프링글스는 어느맛?
프링글스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29. 좋아하는것을 계속 먹는타입? 신제품을 먹는 타입?
웬만하면 좋아하는 기존의 것을 계속 먹지요. 굳이 모험을 할 필요가 없을만큼 좋아하는걸요.
30. 된장 청국장 김치찌개중 무엇?
된장찌개죠. 매콤한 된장찌갠 정말 최고예요!
31. 외국인에게 꼭 먹이고 싶은 우리나라 음식은?
갈치젓?(웃음)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든요. 그 혀를 찢는 듯한 매운맛이라니! 은근히 중독된다구요. 후후후...
32. 계란 프라이는 어떻게?
당연히 반숙. 서니 사이드를 제일 좋아해요. 그래야 고소한 노른자를 즐길 수 있잖아요? 고소한 노른자와 김치의 조화는 정말 How so Fantastic! So Cooooooooooooool!!!!! 이예요!
33. 스테이크의 굽기는?
레어에 도전하고 싶어요! 평소엔 미디엄을 먹지만요.
34. 식혜먹을때 쌀과 음료의 비율은?
쌀 2.5에 음료 7.5 정도? 아래 가라앉은 쌀이 남으면 먹기 힘들잖아요. 맛은 있지만...
35. 제일 좋아하는 과자?
농심 감자칩이 최고예요. 비싸긴 하지만... 굳이 브랜드 과자가 아닌 걸 고르라면 접시모양 뻥튀기. 하루에 한봉지 쯤은 거뜬하죠.
36. 패스트 푸드점은 어디?
웬만하면 안 가는 편이지만, 돈이 허락하면 버거킹을 가죠. 아니면 맥도날드. 버거킹의 더블 베이컨 치즈버거는 정말 맛있다구요. 그치만 현실에 있다는 가정 하에서는 화이트캐슬 햄버거도 먹어보고 싶네요. 과연 어떤 맛일까...?
37. 제일 좋아하는 초코렛 브랜드
딱히 브랜드 쫓아서 초콜렛 먹는 편은 아닌데요? 크런키 초콜렛은 롯데니 굳이 말하면 롯데일까요.
38. 짜장, 짬뽕중 어느쪽?
짬뽕이예요. 일단 해산물이 들어가니까! 비바 해산물!(하앍하앍)
39. 죽 중에 가장 좋은건?
일단 죽은 다 안좋아해서... 누룽지 끓인 것도 죽이라고 하면 누룽지라고 대답해야겠네요.
40. 순대에서 못 먹는 부위는?
없어요! 있을리가!
41. 제일 좋아하는 생선은?
...굳이 떠오르는게 없네요. 정말 하나 찍자면 멸치? 마른 것도, 마른 걸 삶은 것도, 볶은 것도, 국에 들은 것도, 회로 먹어도 맛있는 최고의 생선이예요. 생각해보니 정말 굉장하잖아!?
42. 편의점에서 가장 자주 사는 음식은?
위에 썼던 오뚜기 컵누들 우동맛과 삼각김밥, 그리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사과맛이죠. 한끼 식사로 꽤 좋다구요.
43. 삼각김밥은 어느맛?
굳이 맛을 가리진 않아요. 김치나 참치가 들어간 것을 대체로 선호하는 편.
44. 제일 좋아하는 초밥은?
생각해 보면 초밥을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네요. 왜 떠오르는 게 없을까... 굳이 말하면 문어초밥일지도 몰라요.(소심)
45. 차 종류중 최고는?
그냥 물처럼 마시는거라면 쟈스민 차가 최고죠. 그 향기롭고 깔끔한 맛! 입 안이 청결해지는 기분이어서 세제무궁토록 마시고 싶어요. 그게 아니라 그냥 찻집에서 마시는거라면 홍차. 그 중에서도 아쌈이라거나 우바 같은 진한 것. 가끔은 얼 그레이도 좋아요. 그 화장품 냄새같은 향기가 은근한 매력이랄까... 최근엔 기억력에 좋다고 해서 로즈마리 허브티도 마셔보고 있는데 나쁘지 않네요.
46.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는?
...글쎄요. 사태? 일단 국거리로 제일 많이 먹으니까.(...)
47.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목살이죠. 저렴하고 맛있고. 아이구 좋은거~(...)
48. 가장 최근에 먹은것은?
밥이죠. 어제 볶아놓았던 문어+돼지고기+김치 볶음밥.
49. 지금 먹고 싶은 것은?
배가 불러서 별로 먹고 싶은게 없네요. 과일종류라면 아직 좀 더 먹을 수 있지만.(웃음)
50. 바톤 넘길사람
자신이 먹을 것 이야기로 3박 4일쯤 이야기하는 것 정도는 거뜬하다! 라고 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입니다.(틀려)
# by 제절초 | 2007/05/19 09:54 | Who am I? | 트랙백(3)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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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성 문답
제절초오빠네서 제멋대로 받아서 해요. 1. 절대로 못먹는것은? 호박잎.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있다.. 2. 특히 좋아하는 요리의 원조나라는? 3. 닭 돼지 소 개 토끼 오리 고기중 못 먹는것은? 줘요! 주기만 하세요! 못 먹는게 어디있어요!? 4. 면류중에 가장 좋아하는것은? 냉 면이지요.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그 맛! 최근에는 어딘가의 이글루에서 얻어온 '서울 시내 메이저 평양냉면집' 의 장소정보에 의존해 평양냉면 시식 여행(?) 을 다......more
제목 : 식성문답
식성문답발제 준비하다 지쳐서 갑자기 먹는 얘기(라면 빠질 수 없지) 1. 절대로 못먹는것은?날계란. 대체로 뭐든 먹는다. 최근에 눈쌀이 찌푸려졌던 경우라면.. 달팽이엑기스? (골뱅이와 뭐가 달라!라고 말하면 할 말 없지만..) 하지만 절대로는 아니다. 어찌어찌 어르고 달래면 군말없이 먹을 듯. "날계란 먹으면 만원 줄께" (이미 이로 깨고 있다.)2. 특히 좋아하는 요리의 원조나라는?중국? 면요리가 발달한 곳. 일본, 프랑......more
제목 : 먹고 죽자!
식성문답 제절초의 BL공간에서 트랙백.야심한 밤에 야식을 먹고 심심해서 해보는 문답입니다. 1. 절대로 못먹는것은?그런게 어디있습니까? 배고프면 뭐든 다 먹는 법입니다. 절대 못 먹는다 싶은건 인간의 혀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음식(하바네로 날로 씹기. 라던가 청양고추 샐러드-칠리소스- 혹은 100% 암염으로만 이루어진 소금사탕같은거)이 아닌 한 뭐든 다 먹습니다.2. 특히 좋아하는 요리의 원조나라는?한국! 김치가 좋습니다!3. 닭 돼지......more
희진// 아이구 좋긴 한데 먹기 힘들어서;ㅁ;
카렌// 안돼요;ㅁ;!!!
Ieatta// 대동단결!
검은고양이쿠로// 만세!!!
마 간 거. 얼음 듬뿍넣고, 설탕 넣고, 우유넣고, 마 조금 넣고 갈면 제법 맛있는데..
..만들어 드려도 안드시겠죠( ..);
(그치만 마 만. 간 건 저도 안먹어요 ( ..);)
카렌// 에에 'ㅁ'!?
우발사마// 네에^-^/
(스무디 타입의 얼음음료? ㅇㅇ;; 스무디가 아니라 그.. 밀크 쉐이크 류..?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군요;)
된장이나 멸치, 새우 같은 건 이해가 가지만 어째서 오징어가!;;
파김치// 그럴 수도 있지 뭐!
나인볼// =ㅂ=
매운걸 좋아하시나보군요... 전 매운건 쥐약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