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23일
너와 함께 하는 내일

실은 저 표지보다는 뒷표지에서 저 검은 슈트 입은 청년이 반지 떨어뜨려서 엉금엉금 기는게 귀여워서 산거긴 하지만.(웃음)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너의 감각
-편차치의 스위트
-너와 함께 하는 내일
-늑대의 침상
-나와 빅사이즈
-서비스 타임
-서비스 그 이후
-후기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날카로운 그림의 이 작가이니 만치 저 작품들 중의 어떤 것도 일단 비주얼에서는 대체로 만족할 수 있다.
첫 에피소드인 '너의 감각' 은 궁도부의 루키 타카미츠를 옛날부터 짝사랑해온 아츠키의 이야기. 중간 쯤에 어째서 아츠키는 신발을 신은 채 침대 위에서 울고 있는지, 그리고 어째서 타카미츠는 아츠키랑 키스 한번 했다고 자신의 발기한 성기를 자랑스럽게 아츠키에게 만지게 하며 덮치는건지.(...) 이런 부분은 조금 이해할 수 없지만...
두번째 에피소드는 '편차치의 스위트'. 만년 2등인 하루토는 만년 1등인 이토에게 늘 성적으로 밟히고 있다. 덕분에 아버지의 압박도 이만저만이 아닌데... 그러다 문득 목격하게 된 이토의 자위 씬! 그 뒤로 웬지 이토는 하루토가 보는 앞에서만 자위를 하려고 한다.(...이거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그렇다 치고.) 그러다가 어느날 하루토는 이토의 자위를 돕게 되고, 그러다 난데없이 고백한다. ...뭐야 이거!!? 그러다 보니 밝혀지는 충격의 진실. 사실 이토는 하루토를 옛날부터 좋아하고 있었고, 하루토의 관심을 끌고 싶어 전교 1등을 하고 있었던 것.(...야 이... 그런 이유로 전교 1등을 하냐 orz)
...그 뒤의 에피소드들도 쭈욱 읽어보면서 느끼는 건, '이 작가 상당히 뜬금없는 연출을 즐기는걸까?' 라는 생각 뿐.
하나 하나의 에피소드가 조금만 더 길었어도 이렇게 갑작스럽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아쉽게 느껴지는 작가, 혼죠 리에 씨다.
# by | 2007/05/23 08:44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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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길었어도'에서 버추얼 비스트가 떠오르는 저...ㅠㅠ 라이트 노벨이지만... "나라면 이 내용으로 책 다섯권은 쓸 수 있어!"라는 사람이 나오는 '단권'짜리 소설이지요...ㅠㅠ
gaze// 네. 완전 오리지날 '야오이'.
캭캭// 웃겨=ㅁ=
토우// ...풉. 그런;;;
(개인 적으로 너와 함께 하는 내일은 많이 별로였고; 네 사랑은 알기 힘들어는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하늘연// 아아 그렇군요 'ㅁ';;; 어쩐지 특히 뜬금 없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