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09일
One Shoot Must Kill

그동안 여러 패러디 회지들을 포스팅 했었는데, 이 책을 꺼내들고 제법 오랫동안 고민했었다.
'이게 패러디는 패러디 같은데 뭐의 패러디지?'
하고.
그러다가 표지를 가만히 본 뒤에서야 이것이 소프트뱅...아니 소프트맥스의 명작 RPG 시리즈 '창세기전' 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 '창세기전 3 part 2' 의 패러디북임을 알게 되었다.
창세기전은 수많은 버그와 완성도 등의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도 욕을 먹고 있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한국 RPG 게임의 역사에 있어 분명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대작임에 분명하다.(최소한 작품의 규모면에서 이것이 한국 게임중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대작임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창세기전 3 와 part2 가 한국 게임사상 가장 많은 수의 여자 팬을 거느린 작품이라는 것이다.(물론 그 여자의 수 만큼이나 많은 수의 동인녀를 낳았음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회지도 그런 수많은 창세기전 3 동인녀들 가운데 책을 낼 수 있는 능력과 여유가 되었던 두 사람의 작품으로서 책 전체가 온통 아슈레이 와 하이델룬 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어딘가 나사빠진 바보공 아슈레이와 쿨뷰티 무심수 하이델룬 의 구도로 보이지만 정확한 공수관계는 알 수 없음이 아쉽다.(책 내내 아슈레이는 하이델룬에게 괴롭힘 당하기만 한다.)
룬향전이라거나 룬데렐라 같은 '하이델룬 모에' 로 가득한 이 책.
역시 패러디는 개그가 최고라는 진리를 다시금 느끼게 한 책이기도 했다.(웃음)
# by | 2007/06/09 09:32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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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원래 코믹을 안 가는 주의지만 여름엔 특히 안 갑니다. 전에 한번갔다가 지옥을 경험했기에.
흑 가고는 싶습니다만 아르바이트 orz..
일요일은 늘 안되고 ..
코믹 가본지도 꽤되었네요 - ㅜ
Insane// 오늘 코믹은 매우 한산했습니다 =ㅂ=
불련// 내일도 해요 'ㅂ'
Lord// 아유 저런^^;;
최근에는 창작물이 많은가요?
요즘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니 코믹에서 나오는 책들이 어떤 패러디인지 잘 몰라서 재미가 없더라구요^^;
창세기전은.. 정작 본편들은 못하고 외전만 하나 하고 버그에 질려서.. 다른 것들도 손을 안댄 비운의 작품.. ;ㅅ;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