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11일
Insert Coin Vol.02

(설마 표지의 投入銅錢 이랑 Insert Coin 을 연결 못 시키는 사람은.... 없겠지?)
처음 1호 회지를 냈을 때는 사무라이 스피릿츠 의 패러디 동인이었다고는 하나 2호에 와서는 게임 및 만화 패러디로 입장을 선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라고는 해도 뻔한 이야기. 다른 만화도 보다 보니 원고 하고 싶고, 다른 게임도 하다 보니 원고 하고 싶으니까.(웃음)
그리고 이 당시엔 이 사람들이 게임을 하긴 했어도 일부 '게이머' 라고 불리는 사람들 처럼 가열차게 들이 파지는 않았으니까, 동인지를 두권씩 내기에는 컨텐츠가 부족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잠시 구성원을 살펴볼 것 같으면...
Nano 님, Spoon 님, Mint Choco 님, Carmine 님, Khai 님, 진군 님.
이렇게 여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Nano 님과 Khai 님이야 뭐 말하면 잔소리일 만큼 지명도 있는 분들이고, 사실 다른 회원분들도 크게 알려지지만 않았지 제법 이 바닥에서는 잔뼈가 굵었다- 는 사람들.(Mint Choco 님은 Apple Pie 라고 하는 개인 동인지도 몇번 냈던 경력이 있다.)
여기서 패러디 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샤먼킹, 바람의 검심, 데빌데빌, 봉신연의, 원피스, 무한의 주인, 프린세스메이커 2, 사무라이 스피릿츠, 버추어 파이터, Final Fantasy 7
이 회지가 나왔던 1999년은 내 기억에 의하면 봉신연의와 바람의 검심이 패러디계의 대세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다.(내가 관련 회지를 좀처럼 포스팅하지 않는 것은 없어서가 아니고 너무 많아서다. 바람의 검심이야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봉신연의는.... orz)
그 와중에 샤먼킹이라던가 데빌데빌은 그야말로 마이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정 하나만으로 원고를 해서 책으로 낼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동인의 마음이 아니겠는가.(웃음)
버추어 파이터야 PHS 등의 회지에 의해 비교적 유명세를 탔고, 사무라이 스피릿츠도 그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었다. 프린세스 메이커의 경우엔 Khai 님의 격한 애정에 지지를 받아(...) 각종 회지에 원고를 싣기도 했고, 워낙 음으로 양으로 많이 퍼져 있는 게임이라 인지도 자체는 굉장히 높은 편이었다.
(지금 봐도 이 2호 회지에 있는 Khai 님의 프린세스 메이커 2 원고는 재미있다. 도무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딸 X 바니스타 커플을 밀어주시다니. Khai 님은 용자다. 용자. orz)
Final Fantasy 7 도 이 당시까지는 비교적 마이너에 속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상당한 세력으로 부상하게 된다. 아마도 클라우드와 세피로스 탓이 아닌가 하지만.(웃음) 빈센트도 한몫 했고 말이다.
비록 2호로 끝나는 듯한 인상을 풍기지만, 그래도 짧지만 굵게 한때나마 빛났던 동인지, Insert Coin 이었다.(지금 봐도 이만한 다방면 패러디 회지는 찾기 쉽지 않다. 요즘 동인들이 다들 규모면으로 너무 축소돼서 많아야 3명 정도니...)
# by | 2007/06/11 10:16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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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조// 그렇지만 제법 설득력 있는 커플입니다?(...)
gaze// 네. 회원수가 여섯명이니 저런 것도 가능하죠^-^ 한때 그 뒤를 이어 강연금이나 테니프리도 있었지만 요즘은 군웅할거?
insane// 동전으로 구입해야...(응?)
lajune// 네=ㅂ=
데빌데빌은.. 그 천사 악마가 싸우다 인간계로 떨어져 정 반대 성향을 가진 인간에게 빙의(..)되는 그 데빌데빌 맞나용 ( '')? 참 좋아했었는데 말예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