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2일
소리쳐 주세요! 5권(완결)

그나마 이게 다섯권으로 끝나기에 망정이지 한 열권 이랬으면 이렇게 나눠서 포스팅하는 자체가 범죄다.(웃음)
아무튼, 이 5권은 완결편. 여기서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모든 커플링이 이루어진다!
...면 좋겠지만.
사실 마지막까지 제대로 맺어진 커플은 시노와 텐류 커플 뿐.
후세는 나카야에게 '너를 친구라고 부르고 싶었어' 라는 편지 한장만 달랑 남겨둔 채 외국으로 떠나버리고, 미즈사와와 코스케도 그저 '친구와 애인' 사이에서 흔들흔들하는 정도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뭐, 아무튼 텐류 씨는 시노를 세번이나 덮치니 그로서는 꽤 만족스러웠을지도.(웃음)
처음 시노가 깔릴 때는 굉장했다.
'키스까지는 OK 인데 그 이상은 싫다...?' 라고 묻는 텐류 앞에서
'그야... 여자도 아니고. 전 남자가 만지는거 재미 없어요.' 라고 거부해 보는 시노 이지만,
텐류는 거기다 대고 과감한 도발을 감행!
'더 이상 이딴 식으로 도망치지 마라!'
...
....최민수의 '허세 부리지 마!' 랑 겹쳐보인건 나 뿐인가? 그렇다고 말해줘요 제발. orz
그리고 몸이 안좋다는 시노를 '너에겐 그 정도의 핸디캡이 있는 게 좋아.' 라고 말하며 결국 덮치고 마는 텐류.
...축하합니다 시노씨. 백버진 졸업.(웃음)
그 뒤로 '내가 쭈욱 불안해 했다는거...' 라는 대사를 하기도 하며 약한 모습을 보이는 텐류씨 이긴 하지만, 뭐 아무튼 이걸로 두 커플은 완결되었다.
한편 나카야는 시노와 텐류 사이를 인정하고,'언젠가 아빠가 또 혼자가 되면 언제든 돌아와. 아빠 자리를 만들어 놓을게.' 라며 본가로 돌아가 버린다.(...나중에 나카야가 결혼했을때 이런 미중년 시아버지가 나타나면 위험할 것 같은데...)
그렇게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하나 하나 정리되어가는 가운데, 문득 나카야가 다시금 '아빠의 일을 구경하고 싶다' 며 스튜디오에 놀러 왔다가 모델로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하는데, 여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나카야에 대해 텐류씨의 날카로운 한마디.
'그렇군. 네 목소린 시노를 닮았어. 완벽한 수의 목소리지.'
...나카야 격파.(웃음)
아무튼 이렇게 유쾌하게 끝나는 만화, '소리쳐 주세요!' 였다.
웬지, 다카구치 사토스미 씨의 팬이 많은 것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야마다 유기와 카리 스마코 씨의 만화에 바보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들 같은 화실 식구였어. orz
P.S. 센리 쇼우코라는 이름이 묘하게 기억에 남아서 아는 작가인가 했더니 아니었습니다. Chie 님께는 죄송>ㅅ<;;;
# by | 2007/06/22 09:35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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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만화 번역이 한번 걸리면 좋겠는데...뜻대로 안 되네요^^
멋대로 링크하고 갑니다.
크르// ...다행이죠. 여러가지로.(웃음)
이끼/// 네 정말 싱크로가;ㅂ;
gaze// 아하하^^ 네에- 이젠 드라마를 들어야 하려나요 'ㅂ'
gutarahime// 요즘은 뭐 그리고는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Chie// 제 실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