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4일
초라한 신사에게 사랑의 노래를

...왜냐면.
보고서 살짝 마음이 상했으니까.
'거짓말쟁이는 누구?' 로 처음 유키무라 씨를 알게 된 이래, 나는 이 작가가 꽤 마음에 들었었다. 그리고 그 뒤에 나온 '바보같은 남자가 사랑스럽다' 도 제법 마음에 들어서 나는 유키무라 씨도 '책이 나오면 사는 작가' 랭킹에 넣고 있었는데...
이번만은 조금 섭섭했다.
물론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힌 적은 있다.
'웬지 싫은' 작품도 있었다고.
...근데 이건 좀 심하잖아. orz 이렇게까지 취향에 안맞는 '한권짜리' 책은 참 오랜만이다.
일단 주인공은 표지의 저 둘. 파티쉐 나오 와 회사원 아사다. 저 둘로 한 권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
이합집산(...) 을 반복하며 내용을 이끌어가는 패턴은 여전하긴 한데, 이번엔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보는 내내 마음 어딘가가 불편했다.
예전처럼 죄는 맛(...) 도 없고.
그림도 어딘지 변해서 맘에 안들고.
...아사다가 좀 찌질거리긴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수 주제에 찌질거리니 당연히 내 심사가 꼬이지!!!!!
모름지기 수라면 공을 한손에 쥐고 흔들며 하루에도 댓번씩 심장발작을 일으킬 것 같은 위협과 공포로 살아가게 만들어야 하는게 아니겠는가!(....뭔가 다른것 같은데.)
아무튼, 듬직한 공과 찌질한 수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이지만 나와 유사한 취향이시라면 손 안 대시는게 좋겠다는 기분이 든다.
...그렇다는거다.
# by | 2007/06/24 09:15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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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수라면 공을 한손에 쥐고 흔들며 하루에도 댓번씩 심장발작을 일으킬 것 같은 위협과 공포로 살아가게 만들어야 하는 것도 좋지요. ( ..)
저는.. 저 파티쉐 아이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었어요.. 우음.. (오래되서 확실하진 않지만.. 찾으면 다시봐야겠네요 ㅇwㅇ;)
어쨌든 일본인들이 한국인보다 고민을 지나치게 하는타입이라 그런건지 순정이고 bl이고 찌질하거나 고민많은 사람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Brightside// 네. 자기 고민으로 민폐를 끼치면 찌질이죠 일단=ㅅ=
gaze// 아하핫^^; 어중간한 수와 공이네요 그러고면.
소마// 으음. 그런 공에 비해 수도 너무 부실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