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6일
꿈이 이루어지는 12월

생각해 보면 그놈의 청년14세 를 샀던 것이 나와 야마다 유기와의 첫 만남이었다.
그걸 살 때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팬이 될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
어떻게 좋아하게 돼서 한권 두권 사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다.(아직도 내가 못 본 만화책도 부지기수다!)
아무튼, 그렇게 돼서 이번에 이야기 할 만화는 이거다. 나는 더워 죽겠는데 만화책 속에선 추워 죽겠다며 있는대로 옷을 껴 입고 등장하는 만화.(사실 별로 그렇지는 않고, 탈의씬이 꽤 많아서 그닥 계절감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나의 스토리가 길게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그저 한 동네에 사는 여러 사람들의 여러가지 호모로운 이야기.
종종 있는 일이지만, '알고보면 다 신주쿠 2번가 단골손님' 뭐 이런 느낌일까.(웃음)
러브스트림스, 방랑, 망설임, 싸우다 정든 25 years, 싸우다 정든 2000, 리플레인, 표류와 분주함, 꿈이 이루어지는 12월 의 여러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만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야마다 유기 씨의 스타일 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 '싸우다 정든 25 years'.
말 그대로 '싸움친구' 의 애정극을 극적으로 희화화 시킨 단편이다.
만나면 일단 크로스 카운터. '사랑해!' 라며 크로스 카운터. 그들이 사랑을 주는 방법은 오로지 상대를 향한 통렬한 일격! 침대 위에서도 그럴 것 같아 무섭다.

...이런 느낌?
아무튼, 야마다 유기 씨의 특기라면 특기라고 할 수 있을 편의점 이야기도 있고.
짧은 단편들 속에 주인공들이 계속 바뀌어가며 등장하다 보니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단편.
# by | 2007/07/16 09:36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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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정말 크로스 카운터?! 정말입니까?![덜덜]
처음으로 산 본격 B/L이기도 했구요^^
그 이후로 야마다님의 매력에 푹 빠져버려...일명 버린몸이 되었죠.
gutarahime// 아아 그러셨군요>ㅅ< 저는 청년 14세가 최초 'ㅂ'
gaze// 우연히 뉴스에 올라온 사진을...그만...
불련// 네. 마운트 포지션이죠.(...)
파김치// 나도 모르겠다 orz 그럴거 같으면 프라이드 선수는 전부 동성애자게?(...)
다홍// 저도 팬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