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25일
누구 장단에 춤을 추라는거냐!
20~30대 남성 50.9%, "군복무 경험 취업에 도움 돼"
뉴시스에 이런 기사가 떴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 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군복무를 마친 2~30대 성인남성 1459명을 대상으로 '군복무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설문조사를 하여 50.9%가 도움이 된다는 응답을 했다고 한다.
한편 같은 내용의 기사를 두고 세계일보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2030 남성 절반 “군 복무, 취업에 도움 안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 이 군복무를 마친 2, 30대 성인 남성 1459명을 대상으로 '군복무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설문을 진행한 경과 50.9% 만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뭐 사실 둘 다 맞는 기사다.
모래 반 쌀 반이라고 하면 모래가 50%나 있는 것일수도 있지만 절반은 쌀일 수도 있는거 아닌가.
어디까지나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이긴 한데, 이 두 기사를 네이버에서 하루 동안 연속으로 다루었다는 사실이 웃기는거다.(...)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기는 하지만, 웬지 무책임해보인다고 생각하는건 내가 지나친걸까.
혹은 한가지 사건에 대해 두가지 다른 시각을 보여줌으로서 독자로 하여금 균형잡힌 사회 시각을 길러주려는 네이버 편집자들의 높은 뜻을 내가 모르고 있다고 하는건가!
...뭐 아무튼.
찾아보면 이런 류의 기사가 더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다.
# by | 2007/07/25 10:15 | The Grapes of Wrath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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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마다 다르다가 정답이겠어요.
관련된 책을 읽어본 적이 있던 것 같은데...
그나저나 형은 insane 씨 블로그에서 간간히 보이는...-_-
분명히 "도움"은 됩니다.
그러나 도움된 만큼.. 아니 그이상의 방해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사(신문이든 뉴스든) 같은건 거기에 의도적인 잣대와 의도적 노림수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지요. 같은 10%를 이야기 하더라도 이전에 7%에서 10%가 나온거면 발전인거고 15%에서 10%가 된 거면 퇴보일텐데 정치적 사회적 의도에 따라 말이 확확 바뀌니 이건 참...;
Insane// 꼭 그런것 같지도 않고 미묘합니다.
레놀도야지// 네. 보는 사람마다도 다르겠죠.
꼬깔// 그저 지들 멋대롭니다 아주.
단미// 네. 예비역입니다^^
아르젠틴// 그러게 말예요 'ㅂ'
모에매니아// 조직내의 적응은 둘째치고 취직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도움의 여부니까 'ㅅ'
타치코마//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잘 모르겠군요.
길군// 뭐, 한번쯤은 나쁘지는 않죠. 단 한번은.
LaJune// 역시 쓰는 사람이 누구냐의 문제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파김치// 응=ㅂ= 노골적이지?
도움 되는지 안되는지는 지한테 달린 문제여. 군대 가서 뭐라도 배워왔으면 도움이 될테고, 쥐젖도 안배워오고 놀다 오면 도움 안되는거제. 게다가 도움되는걸 배워왔다고 생각하면 도움이 되는거고, 시간낭비였다고 생각하면 도움 안되는거니까. 결론은 개개인 자신에게 달린 문제란거지. 저런 뉴스따위에 현혹되면 엉덩이 아픈일 당한다?(...응?)
무엇보다도 공익이다 보니 현역들 군대 이야기 나오면 자동적으로 닥버 상태가 되어유;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