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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A Life

 

오늘은 Khai 님의 두번째 개인지, 'Living A Life' 이야기를 짤막하게 해 보자.

원래는 '시대는 백합' 이라는 트렌드를 좇아 한국 백합 동인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는(...) Pure Blood 쪽을 하려고 했지만, 무심코 뽑은 이 책이 Khai 님 책으로서는 비교적 비율이 적다고 할 수 있는 BL 계열이었기 때문에 그냥 이 책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사실 그렇더라도 본업[?] 이 어디 가겠는가. 표지 펼치자 마자 보이는 것은 속표지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담배 피우는 로리로리 미소녀다. ...담배가 몸에 나븐건 알지만 물고 있으면 제법 폼이 날 때도 있단 말이지. 그러니까 카고였나 츠지였나 기억은 안 나지만 담배 물고 고전적 불량 미소녀 컨셉으로 돌아와 주면 안되겠니?[...])

아무튼 이 책은 2000년 6월에 발매되었으며,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Khai 님의 세계에서는 소수파인 BL 계 책이기도 하다.

그렇긴 해도 전부 그런건 아니라서, 제일 처음에 있는 두페이지 짜리 원고는 여학생 두명의 이야기. 몇번째인지는 모르겠지만 모습이 바뀌어서도 똑같은 소리를 질리지도 않고 해 댄다고 하는 코믹 원고다. 츳코미 역할의 검은머리 소녀가 은근히 불사조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도 매력포인트.(...)

(Sakra 님의 축전 '왔구나, 버기' 도 제법 멋졌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원고의 내용은 남자아이가 남자아이를 쳐다보다가 위험하다가 죽다가 죽지 않는다는 이야기.(...) 써놓고 나니 나도 뭘 써놓은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저렇다.

한쪽은 무뚝뚝하고 무서운 타입, 한쪽은 공주님처럼 귀여운 타입인데 하는 걸 보면 은근히 둘 다 서로에게 열렬한 듯 해서 심장이 콩닭콩닭(...).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일상사가 궁금해 지는 것은 혹 나 뿐일까.(웃음)

...웬지 저런 느낌의 커플링이라면 역시 츄젠지 남매가 생각나는 것도 나 뿐인가! orz

갑자기 이야기가 새 버리긴 했는데, 두 남매의 일상사는 정말 궁금하기 이를데 없다. 서로를 위해주는 것 같으면서도 으르렁대기도 하고. 그 둘의 휴일은 제법 달작지근한 분위기가 나지는 않을까.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아키히코의 동생사랑 같은거 말이다.(웃음)

아무튼, 원고 자체의 내용은 길지 않다. 어차피 개인지니까 큰 규모로 내는 것은 어렵겠지.

이 뒤로도 Pure Blood 와 개인지 시리즈는 계속된다.(언제까지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by 제절초 | 2007/08/14 06:34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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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끼 at 2007/08/14 07:48
그림 짱귀엽다!!! +_+
Commented by Ryoung at 2007/08/14 13:02
저도 그림 짱 귀엽다고 느낀 순간.....
왜 오른쪽 옆의 대문 그림과 비교를 하게 되어버린 걸까요;;
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07/08/14 14:01
쇼타 쇼타 하앍하앍
Commented by 카오리군 at 2007/08/14 15:50
후. 카고가 담배문 고스로리계로 돌아오면 간지...나나?(...)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8/14 20:48
이끼// 귀엽죠^^
Ryoung// 왜;;; 왜요;;?
히야// 아하하 그닥 쇼타는 아니예요>ㅅ< 고교생인걸요.
카오리// ...꽤 멋있지 않을까?
Commented by --G-- at 2007/08/15 00:47
khai님의 동인지 참 좋았죠. 청아하고 귀여운 그림체도 그렇고 아주 독자적인 톤을 가진 스토리도 그랬고 엄청 팬이었습니다. zig님도 역시 중요한 것은 만화의 스토리와 연출- 이라는 것을 몸소 깨닫게 해주신 동인 작가셨어요.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8/15 08:10
G//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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