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14일
Living A Life

원래는 '시대는 백합' 이라는 트렌드를 좇아 한국 백합 동인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는(...) Pure Blood 쪽을 하려고 했지만, 무심코 뽑은 이 책이 Khai 님 책으로서는 비교적 비율이 적다고 할 수 있는 BL 계열이었기 때문에 그냥 이 책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사실 그렇더라도 본업[?] 이 어디 가겠는가. 표지 펼치자 마자 보이는 것은 속표지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담배 피우는 로리로리 미소녀다. ...담배가 몸에 나븐건 알지만 물고 있으면 제법 폼이 날 때도 있단 말이지. 그러니까 카고였나 츠지였나 기억은 안 나지만 담배 물고 고전적 불량 미소녀 컨셉으로 돌아와 주면 안되겠니?[...])
아무튼 이 책은 2000년 6월에 발매되었으며,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Khai 님의 세계에서는 소수파인 BL 계 책이기도 하다.
그렇긴 해도 전부 그런건 아니라서, 제일 처음에 있는 두페이지 짜리 원고는 여학생 두명의 이야기. 몇번째인지는 모르겠지만 모습이 바뀌어서도 똑같은 소리를 질리지도 않고 해 댄다고 하는 코믹 원고다. 츳코미 역할의 검은머리 소녀가 은근히 불사조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도 매력포인트.(...)
(Sakra 님의 축전 '왔구나, 버기' 도 제법 멋졌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원고의 내용은 남자아이가 남자아이를 쳐다보다가 위험하다가 죽다가 죽지 않는다는 이야기.(...) 써놓고 나니 나도 뭘 써놓은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저렇다.
한쪽은 무뚝뚝하고 무서운 타입, 한쪽은 공주님처럼 귀여운 타입인데 하는 걸 보면 은근히 둘 다 서로에게 열렬한 듯 해서 심장이 콩닭콩닭(...).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일상사가 궁금해 지는 것은 혹 나 뿐일까.(웃음)
...웬지 저런 느낌의 커플링이라면 역시 츄젠지 남매가 생각나는 것도 나 뿐인가! orz
갑자기 이야기가 새 버리긴 했는데, 두 남매의 일상사는 정말 궁금하기 이를데 없다. 서로를 위해주는 것 같으면서도 으르렁대기도 하고. 그 둘의 휴일은 제법 달작지근한 분위기가 나지는 않을까.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아키히코의 동생사랑 같은거 말이다.(웃음)
아무튼, 원고 자체의 내용은 길지 않다. 어차피 개인지니까 큰 규모로 내는 것은 어렵겠지.
이 뒤로도 Pure Blood 와 개인지 시리즈는 계속된다.(언제까지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 by | 2007/08/14 06:34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왜 오른쪽 옆의 대문 그림과 비교를 하게 되어버린 걸까요;;
Ryoung// 왜;;; 왜요;;?
히야// 아하하 그닥 쇼타는 아니예요>ㅅ< 고교생인걸요.
카오리// ...꽤 멋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