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30일
후회 ~ 나카지마 미유키

마음에 망설임 한점 스치지 않고 나아갈 앞 길을 생각하고 있겠지
모든 것은 흘러가는 나날의 스쳐가는 경치일 뿐이었어
내 모습도 거리의 풍경도 흘러가는 풍경일 뿐이었어
눈물 흘릴 정도로 어린애는 아니야
가는 이를 붙잡을 정도로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야
포기하는 것에도 익숙해진 척 하며 무엇을 지키려고 해 보았던 걸까
어째서 어째서 솔직히
당신에게 마음을 전할 수 없었던걸까 후회하고 있어
당신은 저 멀리서 나를 잊겠지
아침이 올 때까지 혼자서 돌아오고 있겠지
날짜변경선을 넘어 당신이 돌아오고 있어
나와 만나기 전의 나날로 망설임 없이 돌아오고 있어
소중한 것은 어느새 제일 나중에서야 깨닫고
마음의 문을 잠근 열쇠를 버릴 수 없음을 깨닫지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끓여놓은 커피가 넘치고 있어
창가의 사프란에 이제 괜찮다고 몇번이나 말해주고 있는걸
어째서 어째서 솔직히
당신에게 마음을 전할 수 없었던걸까 후회하고 있어
당신은 저 멀리서 나를 잊겠지
아침이 올 때 까지 혼자서 돌아오겠지
이제 와서 이제 와서 당신에게
닿지 않는 마음을 새에게 맡겨도 파도에 맡겨도
당신은 저 멀리서 나를 잊을텐데
아침이 올 때까지 혼자서 돌아오고 있을텐데
.
.
.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들어본 나카지마 미유키 씨의 노래 중 베스트 3에 넣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노래.
(노래방에 들어오기를 절실히 원하고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불러봤을땐 두 키 낮춘걸로 해결했는데...)
특히 좋아하는 부분은 2절이 끝난 뒤의 후렴.
이 노래의 페이스가 처음엔 잔잔하다가 진행될수록 점점 어조가 강해지고 2절에 가서는 억눌렀던 감정이 조금씩 흘러 나오며 2절 후렴에서는 그것이 어느정도 분출이 되고 마지막 후렴에서 완전히 뿜어져 나오는 것이라 더욱 그런건지도 모르겠다.(그리고 따라 부르던 나는 나카지마 미유키 씨의 호흡에 좌절했다. orz 숨이 모자라....)
아무튼 엄청 좋아하는 노래.
어서 노래방에 들어와주면 좋을텐데... 오늘도 신청서를 넣어볼까...

# by | 2007/08/30 10:18 | Those were The Days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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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젠틴// 에헤헤>ㅅ< 정말요?
아즈라엘// ...나카지마 미카 때문에 더 귀에 익은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