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13일
여단천하

개인적으로 조직한 동호회인지 싶은 Sea Quest의 네번째 책이기도 한데...(내가 Sakra 님의 책을 안 샀을리가 없는데 뭘 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제목답게 HunterXHunter 가 메인.
이 당시 Sakra 님께서 여인천하에 심취해 계시던 탓인지 HunterXHunter 와 여인천하를 엮어서 '여단천하' 를 만들어버렸다!(물론 그게 메인은 아니고 앞뒷 속표지에 짧게 그린 정도.)
정난정 역에 히소카.
중전 윤씨 역에 클로로(단장).
윤원형 역에 곤.(뭣!?)
후궁 경빈 박씨 역에 우보긴.(...)
'아무 힘 없는 중전의 애비' 역에 레오리오.(안습)
난정을 사모하는 떠꺼머리 총각 길상 역에 마치.
길상을 연모하는 욕쟁이 처녀 능금 역에 핑크스.
(...캐스팅 왜 이래!?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안 끝났다.)
조광조 역에 프랭클린.(옆에 '못생긴 주초를 사사하라!!' 라고 써 있다.)
중종 역에 시즈쿠.(...이건 제법 모에라고 느꼈다.)
옥매향 역에 키르아.
난정의 엄마 역에 크라피카.
등등.
나야 여인천하를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 당시 역사에 대한 대강의 지식은 있으니...
조금 웃었다. 여인천하를 봤던 사람이면 더 웃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중종 역에 시즈쿠면 시즈쿠랑 클로로가 커플링이 된단 말인가!!(...)
그것 또한 제법 모에한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야)
그러고보니 원래 Sakra 님의 특기는 개그 패러디였기 때문에 이 책에서 다들 제법 망가지는 편이다.
코믹월드 판매전에서 동인지를 훔쳐올 것을 지시하는 단장 클로로 라던가.
끊임없이 곤(의 몸)을 노리는 히소카라던가.
크라피카를 안드로메다 쥰(...) 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크라피카의 스승이라던가.
센리츠의 깜찍한 옛날 사진(지금의 센리츠 얼굴에 롤머리만 붙여놓은거긴 한데 이게 제법 귀엽다.) 이라던가.
바보 시즈쿠의 심부름 이야기라던가.
우보긴이 죽자 마자 곤에게 작업거는 노부나가라던가.(...)
사실 핑크스의 헬멧은 머리 세팅기였다거나.(옷은 미용실 가운.)
샤르나크는 사실 우보긴을 좋아하고 있었다거나.
등등. 유쾌한 이야기들이 많다.(개인적으로는 시즈쿠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시즈쿠 메인 동인지는 안 나오나 두리번거리는 중이지만.)
생각해보면 아직도 코믹에 왕성히 출전하시는 Sakra 님. 과연 Zero의 정력대마왕이라는 소문이 헛것이 아니었...(틀려!)
앞으로도 더욱 기대해 봐야겠다.
# by | 2007/09/13 09:41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왜인지 캐스팅 건만 빼곤,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것들이군요.
헌터 패러디이니 있을 듯한데..(동생이 광팬이라 ㅇwㅇ;)
덧글 달고 찾아보니 과연 있군요♡
키르아의 한마디가 저한텐 제일 대박~
"난뎡아, 너 차~암 많이 늙었구나, 야!" 으흐흐;
충격과 공포다~?!
이끼// 나중에 보면 우보긴에게 고백하는 노부나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