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2일
미온수

상당한 다작 작가로, 이 블로그에서만도 벌써 많은 작품을 리뷰했던 야마다 유기 씨.(그렇지만 서점에는 아직도 내가 보지 못한 야마다 유기 씨의 책이 가득하다. orz)
이번에는 무려 중년 수다!
거기다 애아빠다!
덤으로 홀아비!
홀아비 3년에 이가 서말이랬는데, 괜찮은가 유스케(주인공)!?
서예교실의 강사로 일하고 있는 유스케. 어느 비 오는 날 옆집에 새로 이사온 남자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하필이면 무지무지 귀여운 애가 딸린 중년 홀아비 타카미였다.(이거 역으로 바꿔보면 웬지 굉장해 보인다.) 덤으로 유스케가 아직 갓난아이였던 시절, 그를 돌보아주기까지 했던 남자였던 것이다.
...정말 괜찮은가 유스케!?
지독하게 글씨를 못 쓰는 관계로 글씨를 교정해 주겠다며 작업을 시작하는 유스케.
그러나 타카미가 옛날 자신을 돌보아주던 아저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홧김에 키스해버린 뒤 멋대로 도망치는 유스케.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타카미에게 찾아온 또 다른 중년남! ...와 중년이 늘어나고 있어.
알고 보니 그는 타카미의 처남(아내의 오빠)* 이었고, 한때 타카미와 사귀기도 했었다는 것.
이래 저래 좌절만 거듭하지만 어쩐지 타카미와는 조금씩 잘 되어 가는 듯한 유스케다.
그리고 기록적인 첫 H.
그 뒤 타카미는 죽은 아내의 49재를 챙기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해피엔딩.
다음에 수록된 와일드맨 블루스 는 상당히 단골로 여러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나오키 의 이야기.
어떻게 보면 작은 창 너머의 하늘 과 약간 겹치는 시점의 이야기이다.
사실 자꾸 보다보니 이 나오키라는 녀석이 꽤나 귀엽고 매력적이라서 계속 나와도 계속 재미있게 보게 된달까.
특히나 바보를 정말 잘 그리는 야마다 유기 씨 인 탓에 나오키와 바보들 같은 느낌의 관계를 보고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데굴거리며 웃게 된다.
설마 다음번에 야마다 유기 씨 책을 사도 이녀석이 또 나오는건 아니겠지.(웃음) 나와도 좋긴 하지만.
*▽아내의 오빠 또는 남동생, 그 아내의 호칭
= 아내의 오빠가 나이가 많을 때 형님으로 부르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다투는 집안이 많은데 요즘 현실에 따라 형님으로 불러도 되고 처남으로 불러도 상관 없다. 손윗처남의 나이가 적으면 그냥 처남으로 부르는 것이 무방하며 형님은 어색하다. 손아래 처남은 나이와 관계없이 처남으로 부르고 나이가 아주 어리면 이름을 불러도 된다.
처남의 아내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독자들이 두고두고 물어왔다. 이때는 처남을 형님으로 부르는 경우 그 아내는 ‘아주머니’(형수가 아니다), 처남으로 부르면 ‘처남(의) 댁’이라고 부르면 된다.
# by | 2007/11/12 08:46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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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기억은 없는데 내용이 익숙한 건 어째서일까요? =ㅂ=??
아르젠틴// 음. 처형은 아내의 언니래요.(...)
maxi// 네. 보면 볼수록 맛깔나는 작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