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1일
Biohazard, code : Invader

말 그대로 Capcom 사의 인기 액션 게임 시리즈인 Biohazard 의 패러디 동인지이다.(최근에는 이게 생물재해인지 화학재해인지 잘 알 수 없는 게임이 되어버렸지만.)
요즘 너무 패러디 동인지만 포스팅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다. 이 시대는 이런 시대였다. 한때 창작동인지의 암흑기라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패러디 동인지가 온 동인계를 뒤덮었던 시절인 것이다.(...)
...사실 2003년도 이전에 발행된 웬만한 창작동인지는 거의 포스팅 해서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이 책은 harsh 님, valociraptor 님, niya~ 님, jin 님 네 분이 모여 만들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는 매우 검소(...)하다. 한 사람에 4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랄까...
그 원고들 중에서 가장 불만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역시 첫 원고인 harsh 님의 '라쿤 시티의 멸망' 이다.
웬지 모르게 이 시리즈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은 내용이지만 사실 진짜 생물재해는 주인공인 질 발렌타인 이라는 내용의 만화.(...)
평화로운 좀비들을 학살하는 못된 공주 질 발렌타인을 감시해야 하는 추적자 씨의 불행한 인생을 다루고 있기도 한 만화다.
최근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만 봐도 이해하시겠지만 지구에서 가장 무서운 생물은 여자다. ...확실히 그런것 같다.(웃음)
그 다음은 아마도 velociraptor 님의 원고. '바이오 설운도 2' 라는 기괴한 작명센스의 원고이기도 하다. 뭔가 귀여운 그림체이긴 한데... 왜 저런 제목일까 하는 기분도 들고.
주인공은 더욱 무서워서 말 할때마다 어미에 '뇨'를 붙인다!!!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별나라 공주도 아닌주제에 그런 말투를 쓰다니.
거기다 아무리 좀비도, 커플도 싫다고 해도 '좀비 주제에 데이트냐뇨?' 라니.
좀비도 연애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눈물)
그리고 그 다음에 이어지는건 순서가 맞다면 niya~ 님의 원고인데...
톤을 쓸 때 어떻게 쓴건지는 모르지만 Deliter SE-547 이라는 상품명은 좀 배제하고 붙이지 그랬나...
원고에서 저런걸 보게 되면 순간 깜짝 놀라게 된다고 할까.
아니 뭔가 낯익은데! 낯익지 말아야 할게 낯익은 기분이야! ...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렇다.
한가지 이상한건 분명 표지 뒤쪽에 표기된 멤버 구성은 네 사람인데 정작 원고는 세 사람 분량밖에 없다는 것.
한 분은 원고를 펑크낸건지 아니면 전문 편집위원(...) 같은거라 원고를 내지 않았는지 모를 일이다.
아무튼 이래저래 헷갈리는 동인지.(웃음)
# by | 2007/11/21 08:03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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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설운도라... 생물재해로 모두 대머리가 되는 건가요? ㅎㄷㄷ
아차, 이것도 DMC 인가![...[\]
레놀도야지// 바이오설운도 바이오남진 바이오태진아 바이오나훈아... 다 있는건가요.
aLmin// 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탕탕탕(...)
시로군// 그럼 라쿤시티를 강간하면 뭐가 나오는건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