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8일
변태천사

제목에 표지 그림부터가 이미 한 포스 하는 변천 님의 '변태천사' 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변천님은 자신의 블로그(angelcrazy.egloos.com) 에서 변태천사 를 비롯해 민심이반 등의 작품을 연재하고 계시는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러면 표지 이상의 포스를 내뿜는 본 내용을 잠깐 볼 것 같으면... 일단 목차부터 포스가 있는 것이 전부 가요 제목이다. 만남(노사연), 첫인상(김건모) 등등.
인물을 볼 것 같으면 표지의 저놈이 주인공, 변천이다. ...아니 정말로 이름이 변천이다. 성이 변, 이름이 천.
룸메이트는 여자 밝히고 농구 좋아하는 평범한 발정남(...) 박찬우. 그리고 변천을 무흣한 길로 인도하는 완벽초인 윤대혁. 마지막으로 변천의 소꿉친구이자 이 만화 제일의 불행녀 지영.
이 네명이 주요 등장인물이며 그 외에 예쁘게 생긴 게이 제리 라던가가 덤(...) 으로 등장한다.
스토리 자체는 개그와 에로가 적절히 섞여 진행되는 편이다.
술취한척 대혁이 천을 덮치고, 찬우는 지영에게 찝적대다가 폰섹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천은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다가 결국 그쪽 길로 빠지고...
생각해보면 헤테로 호모만들기라는 점에서는 BL하고 다를건 없긴 한데, 굉장히 직설적이다. 묘사라던가. 4컷만화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단도직입.
한편 찬우는 대혁에게 조교당해 여자도 밝히지만 남자 맛도 알아버려 수시로 일반들 따먹는 재미도 들리게 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이렇게 말해놓으니 그냥 막장 개그만화 처럼 보이지만 마냥 그렇지도 않아서 남자들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천이라던가 남자는 남자대로 따먹고 다니면서도 자신이 헤테로라는 것에 추호의 의심도 없는 찬우라던가, 나중에 제리와 대혁 등등이 얽히면서 생기는 치정극이라던가, 지영의 지하철 싸가지녀 사건으로 인한 히키코모리화 라던가...
이래저래 심각한듯 아닌듯 이야기가 진행되고,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아무튼 즐겁게 볼 수 있는 BL임은 분명한 변천님의 변태천사. 언제 나올지 모르는 민심이반도 기대해 본다.(웬지 일본으로 역수출 하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 기분이...)
# by | 2008/01/28 09:14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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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저히 서점에서 못사겠더라.../담배
http://www.comicplus.com/comics/series/product.jsp?productCd=13776&sphereNum=73
이거 사야해~ 살수밖에 없을꺼 같은데...;;;
표지 문구 부터가 '살색난무 게이 코믹' 이라니..
서점에서 시선 압박을 이겨내고 이걸 무사히 계산하고 나올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온라인주문은 더 곤란하고....]
그런데 가격이.. 흑흑 ㅠㅠ;;;
레놀도야지// 재미있긴 재미있어요^-^
사노// ...어이쿠야;; 또 낚시를..(응?)
인형사// 네. 노골적이죠^^;
파닭// 웅. 약간 어두워. 기본적으로 밝게 끝내려고 하신듯 하긴 한데...
하츠네// 꼭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Charles// 우움. 진지한 게이코믹이라.. 한국 게이들의 생활을 모르기 때문에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현실적이긴 합니다.
카코포니// ...저 살땐 별로 아무렇지도 않았는걸요^-^
아르젠틴// 네. 문제는 가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