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8일
네바다땅(...) 이야기.

나가사키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동 동급생 살해사건 이란, 2004년 6월 1일 오후,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의 초등학교에서 6학년 여자아동이 동급생 여자아동을 커터로 찔러 사망시킨 사건이다. 초등학교 여자아동에 의한 살인사건인데다가, 학교를 무대로 하여 세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피해자의 사인은 '목을 커터로 베여 다량출혈'이었다. 문부과학성에서는 이 사건을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여자아동 살해사건이라고 하여 이에 관한 담화를 발표하였다. 피해자 여자아동은 당시 매일신문 사세보 지국장의 딸이었다.
범행을 저지른 가해여자아동과 피해자는 서로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컴퓨터로 채팅을 하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도 하는 친구였다. 범행의 동기에 대해, 가해 여자아동은 웹사이트 상의 게시판 등에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놀리는 내용이 써 있었던 것을 들고 있다. 그러나 가해여자아동을 잘 아는 제3자는 객관적으로 말해 그런 신체적 특징이 있다고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후일 밝혀진 사건 당일의 전모는 보도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가해아동은 피해자를 학습실에 불러낸 뒤, 거기서 커튼을 닫고 책상에 앉아 손으로 눈을 가린 채 목을 베었다. 피해자의 목에 입혀진 상처는 깊이 10센티, 길이 약 십센티미터로, 뼈가 보일 정도의 깊은 상처였다고 한다. 벤 후에는 약 15분간 아동이 현장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생각된다.
전날 밤 본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커터칼로 사람을 살해하는 장면이 있었기에, 그 뒤 각 텔레비전 지국이 살인드라마의 방송을 자제하는 사태도 있었다. 또, 가해아동이 열중해 있던 '배틀로얄'과 닮은 장면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사건에 영향을 미쳤음을 지적받고 있다.
전자게시판 '후타바 채널'에서는, 이 사건의 가해자로서 넷 상에 올려진 사진의 소녀가 'NEVADA'라고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 때문에 가해아동에게 '네바다' 라고 하는 호칭을 사용했다. '사상 최고로 귀여운 살인자' 로서 팬클럽 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사람도 나타났다. 이 때에 '네바다'의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되었다.(그러나 그 정보의 진위는 분명치 않다) 또, 네바다의 아스키 아트도 작성되었다. 가해아동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후타바채널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발견된 것으로 이러한 움직임에 박차가 가해졌다.
(후타바채널 내에서 사용되는 '~땅'이라고 하는 단어와 합쳐진 '네바다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다. 영어판에 사용된 가해아동의 기사명은 이것을 인용해 'NEVADA-Tan'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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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인건 죽인건데 그 뒤에 얼굴이 귀엽다는 이유로 아이돌 화 되다니. 과연 일본은 대인배들의 나라인가. 신창원이 영웅화된 한국도 만만치는 않지만 말이다. 그래도 신창원 모에아트 같은건 없었다규(...).
2ch에서는 저 네바다땅의 능숙하고 신속한 처리(...) 에 대해 경외하는 분위기였다. 아이돌화 되기도 하고 숭배되기도 하고. 복잡한 이야기 이다. 적어도 아직 한국에서는 커터칼로 동급생 목 잘랐다는 놈은 없으니 다행인건가?
...문득 달빠 생각이 났다. 카르자크라면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웃음) 설마 네바다땅도 흑화되었던 것일까...(달라!)


# by | 2008/02/18 09:16 | My Favorites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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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네바다땅....이라길래 네바다 불가사리 모에화?(.................) 라는건줄....풀썩
.........어허허허
... 순식간에 짜게 식는데요.
뭐랄까, 범죄심리학이나 프로파일링 쪽의 책 혹은 관련 주제를 다룬 스릴러 서적을 보다보면 알게 되는데, 미국에서도 연쇄살인범의 팬들이 있는듯 하더군요.
...사실 전국 네트워크에서 하루에 최소한 한 건씩 나오는 살인 사건 뉴스를 매일같이 보고 있으면 어느 틈엔가 뭐야, 또냐, 하는 생각이 들곤 해서 스스로도 오싹한 기분이 들곤 하지요;
추신. 문득 이 사건의 범인이 '귀여운 여자애'가 아니었더라도 '일부분의 사람들'이 저렇게 좋아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에 관해서는 애써 따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드는 군요. (한숨)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죠.
네바다가 그런 의미였을 줄이야.
불쌍하게 간 그 소녀는 죽어서도 관심을 못 받게 되고, 벌을 받아야 할 죄인은 동경을 받고 있습니다.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일단... 죽은 소녀에게는 애도를....
은조// 이런 일도 있었죠-ㅅ-;
DSmk2// 네. 그러고보니 그런 일도 한국에 있었군요.
아카리// 무서운 세상입니다;ㅂ;
하츠네// 쇼킹한 사건이었죠;
인형사// ...실화죠. 아직 한국은 그지경까진 안 가서 다행인지도요;
PolarEast// 지명모에화... 그것도 그것대로 재미있겠는데요.(...)
이형진// 찾아보면 더 깨는 사건도 많을 것 같습니다.
시로군// 초등학생이 기력도 좋죠...
비랑// 네. 어느새 저도 익숙해져서 뉴스로는 웬만해선 안 놀라게 되었죠.
코토네// 꽃동네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응?)
Arbino// 귀여운 여자애니까 저렇게 모에화 하는거죠. =ㅅ= 어딜 가나 정신 나간놈들은 참 많습니다.
청야적월// 아이쿠 이분은 또 새로운 해석을;;;
천어// 이건 정말 '헐' 입니다.
zizi// 것두 초등학생이 말예요. 칼이 유별나게 잘 들었나...
쵸코소라빵// 팬카페도 있었나요!? 그건 좀;;;
카오리군// 언제 들어도 환상적이지.
빌게이츠// 관심 못받진 않았을겁니다. 아빠가 사세보시 마이니치신문 지국장이었으니까요;
짤방이 귀여워서 들어왔더니...허걱;;
... 그래도 그림은 귀엽(...)
Lord// 네. 정말 엄한 사연임;;
뭐든 죽은 사람만 불쌍한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