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7일
서울에 자취생을 許 하라.
오늘 아침 이런 뉴스가 떴다.
지방출신 대학생 “서울살이, 졸업 때까지 버틸지…”
....말 그대로 지방 출신 서울살이 대학생들이 생계걱정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이정도로 일제히 걱정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2008년이 어떤 해인가.
등록금 1000만원시대를 천명하며 일제히 경칩날 개구리 뛰듯 등록금이 오르고, 밀가루값이 올랐다며 짜장면 한그릇 4000원이 우스워지고, 기름값이 오른다면 하늘까지 오르리라는 기세로 리터당 1700원을 돌파하는 그런 해가 아닌가.
물론 이신바예바 높이뛰기하듯 뛰는 등록금에 발맞추어 학생복지는 벼룩이 뛰어오르듯 좋아지고 있다는 것도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물론 아르바이트비는 시간당 4000원대까지 오르긴 했지만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에 보탬이 될만큼 버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학업과 병행하는 경우에는.
안 그래도 좀 좋다는 대학들의 대부분이 서울에 몰려있는데다가 가장 규모가 큰 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사람들이 꾸역꾸역 모여들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이렇게 올코트 프레스를 해 대면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집안에서 공부 하나 잘하는거 믿고 서울 올라온 친구들은 좌절할수밖에 없다.
장학금으로 때울 수 있는 것도 극히 한정된 수의 학생들 뿐.
4~5천명을 우습게 넘나드는 대학생 중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많아봐야 100명정도인데다가 등록금의 절반이라도 장학금으로 메울 수 있는 학생은 그 중 1/3도 안될것이다.
뭔가 뾰족한 대책을 찾아야 할 때다.
일단 대출이자를 낮춰주던가.(...)
아니면 패트런 제도라도 만들어서 매 학기 목표를 세우고(학점 4.0 이상, 자격증 1개 취득, 토익 800점 돌파 등) 그 목표를 달성한 학생에 대해 생활보조를 해 주던가.
아니면 정말 기부금입학을 시켜서 기부금을 생활비 명목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싼 이자로 빌려주던가.
내 지식이 짧은 관계로 이런 것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더 좋은 의견 있다면 기탄없이 덧글 바란다.
문득 이런 생각도 했다.
지금 이 현상은 혹시나 지방 인구의 지나친 서울 유입을 억제하려는 것이 아닌지.(...)
그리하여 우수한 지방인재가 지방에 남아 공부를 계속함으로서 균형발전을....

....미안.
헛소리다. orz
아무튼, 부디 이번 정권이 서민들에게 유익한 정책 많이 내 주길 바란다. 바란다고 될 일은 아니지만 바래보기라도 해야겠다.
지방출신 대학생 “서울살이, 졸업 때까지 버틸지…”
....말 그대로 지방 출신 서울살이 대학생들이 생계걱정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이정도로 일제히 걱정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2008년이 어떤 해인가.
등록금 1000만원시대를 천명하며 일제히 경칩날 개구리 뛰듯 등록금이 오르고, 밀가루값이 올랐다며 짜장면 한그릇 4000원이 우스워지고, 기름값이 오른다면 하늘까지 오르리라는 기세로 리터당 1700원을 돌파하는 그런 해가 아닌가.
물론 이신바예바 높이뛰기하듯 뛰는 등록금에 발맞추어 학생복지는 벼룩이 뛰어오르듯 좋아지고 있다는 것도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물론 아르바이트비는 시간당 4000원대까지 오르긴 했지만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에 보탬이 될만큼 버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학업과 병행하는 경우에는.
안 그래도 좀 좋다는 대학들의 대부분이 서울에 몰려있는데다가 가장 규모가 큰 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사람들이 꾸역꾸역 모여들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이렇게 올코트 프레스를 해 대면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집안에서 공부 하나 잘하는거 믿고 서울 올라온 친구들은 좌절할수밖에 없다.
장학금으로 때울 수 있는 것도 극히 한정된 수의 학생들 뿐.
4~5천명을 우습게 넘나드는 대학생 중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많아봐야 100명정도인데다가 등록금의 절반이라도 장학금으로 메울 수 있는 학생은 그 중 1/3도 안될것이다.
뭔가 뾰족한 대책을 찾아야 할 때다.
일단 대출이자를 낮춰주던가.(...)
아니면 패트런 제도라도 만들어서 매 학기 목표를 세우고(학점 4.0 이상, 자격증 1개 취득, 토익 800점 돌파 등) 그 목표를 달성한 학생에 대해 생활보조를 해 주던가.
아니면 정말 기부금입학을 시켜서 기부금을 생활비 명목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싼 이자로 빌려주던가.
내 지식이 짧은 관계로 이런 것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더 좋은 의견 있다면 기탄없이 덧글 바란다.
문득 이런 생각도 했다.
지금 이 현상은 혹시나 지방 인구의 지나친 서울 유입을 억제하려는 것이 아닌지.(...)
그리하여 우수한 지방인재가 지방에 남아 공부를 계속함으로서 균형발전을....

....미안.
헛소리다. orz
아무튼, 부디 이번 정권이 서민들에게 유익한 정책 많이 내 주길 바란다. 바란다고 될 일은 아니지만 바래보기라도 해야겠다.
# by | 2008/03/07 09:02 | The Grapes of Wrath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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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세상입니다. ㅠ_ㅠ
간혹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한국에 대학생이 너무 많아지니까 등록금이 올라가거나 생활비가 걱정이 되어 하나둘씩 대학 공부를 포기하면서 예전처럼 대학생이 되기가 힘들고 대학의 문턱이 높아지는 거 아닐까 하구요.
아, 그리고 이명박씨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긴 할 겁니다.
다만 그분이 생각하는 '서민'과, 일반 서민들이 생각하는 '서민'의 개념은 아주 다릅니다. 그분은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하숙집 밥도 와서 먹는 날 거의 드뭄...
하숙비는 거의 오르지 않는데 (올렸다간 다 나감) 불구하고 하숙집은 거의 안찾더군요.
그래놓고 집주인들만 족치는 간지 ㅠㅠ
저는 군대가기 전에 하숙집에서 살다가 쫓겨나서 그 전에도, 그 뒤로도 고시원 생활 쭉 하고 있는 서울 빈민인데요....
학원 회화샘이 ㅇ>-< 저희나라 등록금 돈 듣고 미쳤다고 하더라는 ㄱ-
이형진// 부브카는 제가 모르는 관계로...
Peridot// 아니 속단하긴 이른것 같은데요;;!?
우발사마// 에휴 -ㅅ-;;; 중산층도 곧 나락으로 떨어지려나요.
조하로// 아하하 와주셔서 감사해요^^; 이자놀음하는 대학이 밉습니다;ㅅ;
CIDD/ 가능성은 없죠-ㅅ- 대학생이 줄어드는건 사실 개인적으론 환영입니다. '공부 안할 놈들이 대학 와서 뭐해' 파라서요.(...)
작은너구리// 그러게 말입니다. 뭐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한참전에 갔죠. 미국의 명문대에 쉽게 입학하는 방법은 흑인이거나(혹은 소수민족), 엄청난 기부금을 내거나, 학교에 친인척이 근무하거나 라는 믿거나 말거나 스타일의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어느쪽이건 한국에선 안되니...-ㅁ-;;;
하츠네// 그건 저도 반쯤 장담중입니다.(...)
위대하신몸// 그러게 말이다;
John_Doe// 하숙했다가 상호 피곤해진 경우가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만...;;; 하숙도 나름 오르긴 오른다더군요. 숙대 다니는 동생 얘길 들으니.
bzImage// 부자동네 학교라도 부자들만 다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연대도 그렇고 이대도 그렇고(...). 그냥 사람들 경향 차이 아닐까요.
아이//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과 한학기 등록금이 600만원인데 이화여대에서 주는 빈곤장학금(...) 이 60만원입니다. ...그걸 누구 코에 바르죠? orz
아힌// ...아니 그건 너희 집이 너무 살벌한거지.(...) 등록금이야 미친게 맞다만;
Xeon// 정말 대학생 판자촌이 부활할지도요;
뭐 변동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요.
어쩐지 요즘 제 모교(서울시립대)가 많이 선호된다 했더라니....-_-;
모두 대학에 가고 싶어하니 대학 등록금이 오르는 거겠지요.
솔직히- 서울의 명문사립대에서 등록금으로 600만원을 요구하면 입학할 거고, 700만원 요구하면 안 들어갈 학생이 있을까요? 700만원 내고라도 쑤시고 들어가겠지요.
수요자들이, 그러니까 학생과 학부모들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지경까지 등록금은 오르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빈부격차가 확 벌어지는 것 역시 당연한 수순이 되겠고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역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학력 사회인듯 한데요? 문제의 뿌리가 참으로 깊습니다:-)
ㅇㅅㅇ// 서울시립대!! 전설의 등록금 싼 학교(...)
kiekie// 네. 근본 문제는 '대학에 들어가면 만고땡' 인줄 아는 학력인플레 사회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대체 공부 안할 놈들을 대학 들여보내서 뭐한단 말입니까. orz
금융권에서 일하는 자로써..그 대출금리와 변동해서 제 몸값도 좌지우지 된답니다 (.....어이 이런 이기적인) 뭐 대출금리는 제일 먼저 오르고 제일 늦게 떨어지기도 하지만 아무튼 이 상태로 가면 대출금리가 현재 7.3프로인데 조금있으면 10%를 넘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까지 와 버렸기 때문에 다들 ...저축 혹은 저축연금보험이라도 많이 들어두세요. 진짜 이젠 믿을껀 돈밖에 없는 그런 세상이 제 장담하건데 3년내로 찾아옵니다.
정말 서민들은 목메고 싶은 나날들의 연속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밀가루가격이 오르고, 기름값이 오르면 타격은 서민이 받지 중산층이나
고위층이 받질 않거든요. 거기다가 대출금리는 일단은 주춤하고 있긴 한데
...거기다가 제 2금융권(증권.보험)사 마저 이젠 통합 금융체제로 전쟁에 나선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는 각자의 판단입니다만...
아무튼 20대 여러분들 ......이젠 악착같이 모아야 합니다
제발 부디....30돼서 취직하고 나서 재테크하겠다가는 저처럼 됩니다
정말 다들 경제관념을 가지는 20대가 되길 바랍니다
당장 가을학기에 복학해야하는 지방 거주 서울 학생으로서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글이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