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5일
同床異夢 ~ 마법소환서

오래간만의 동인지여서인지 완전 컬러만 2페이지, 2도 컬러인쇄도 거의 예닐곱페이지를 사용한 몹시 호화스런 사양이 되어버린 이 책은 '마법' 이 등장하는 두 분의 원고들이 실려있다.
(표지만 보고 '...토가시!?' 라고 생각했을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orz)
사실 창작지라고는 해도 그나마 제대로 된 원고는 삭월 님의 것 뿐으로, 카메노 님의 원고는 아쉽게도 페이지가 너무 적어 이야기나 캐릭터를 판단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거의 소식지 분량이랄까...)
모처럼 기합을 넣고 만든 창작지인데 이렇게 양이 적어서야 조금 기운이 빠지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 들 정도.(실제로 카메노 님의 그림은 꽤 예쁘고 선도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 원고를 하신다면 더 나은 원고가 나올 수 있으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삭월 님의 원고는 로리로리한 여자아이와 그녀의 마법선생님이 등장하는 이야기.
여자아이가 실수로 선생님의 마법물건을 건드리고, 거기에서 빠져나온 '그 무엇' 을 찾기 위해 말하는 고양이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이다.(고양이는 인간화 되기도 한다.)
...사실 카메노 님이나 삭월 님이나 원고 분량의 차이는 있지만 전부 프롤로그 부분밖에 다루고 있지 않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의 하나.
애초에 연재를 할 계획이 아니라면 동인지에는 한 편으로 모든 이야기가 완성되는 짧은 이야기만을 원고로 구성하는 것이 더 나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두 분의 더 나은 원고를 기대하며.
# by | 2008/05/05 08:51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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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 대중화되지 않았을 적에 어떤 동인지의 2권을 찾다가 결국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