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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he Said, ~ 자아비판

 
"약하다는게 뭔지 알아? 그건 그냥 마음이 약하다거나 체력이 부족하다거나 배짱이 없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냐. 약하다는건 말야, 그 존재 자체가 약하다는거야. 마치 존재 자체가 유령처럼 불안하고 허약해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지.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 없고 자신이라는 존재가 언제든 타인에 대해 유린당할 수 있다는 것에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 바로 약한 존재야. 이를테면 맹수 우리에 홀로 섞여들어간 작은 토끼 같은거지.
그래서 약한 사람은 언제나 주위의 모두를 잠재적인 자신의 파괴자로 생각하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그에게 끊임없이 자신이 안전한 존재임을 어필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버려. 그건 분명히 그에게나, 그 주변 사람에게나 소모적이고 언젠가는 파국을 불러올만한 일이겠지.
그렇지만, 그렇게 된 건 대체 누구의 책임일까.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일까..."

by 제절초 | 2008/05/10 08:20 | And She Said,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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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토우 at 2008/05/10 08:46
;ㅁ; 으앙...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5/10 11:52
.........모르지요.....쓰읍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5/10 23:51
토우// 아니 왜 우세요;ㅅ;
하츠네// >ㅅ<;;;
Commented by 나인볼 at 2008/05/11 23:04
...으음, 나름대로 명료한 논리네. 근데 저렇게 본다면 강한 사람은 진짜 극소수겄다(눈물).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5/12 06:49
나인볼// ...엇. 그렇게 되나. orz
Commented by 파닭 at 2008/05/12 15:24
자기 자신일까요? 저는 가끔 그렇게 생각해요[웃음] 저에게 타이르듯이 말이죠.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5/12 23:28
파닭// 우웅... 꼭 자기 자신만의 책임은 아니잖니;ㅅ;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8/05/13 00:10
아마도 사랑을 듬뿍 십년쯤 주고 애지중지해준다면, 자기 자신은 그다지 나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은 존재라고 생각하겠죠.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5/13 06:59
파김치// 후웅 그런걸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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