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2일
도란도란 테라스

작은 카페에 수염중년 마스터와 다섯명의 미남자가 일하고 있다고 하는 키치죠우지 스타일*의 이 만화는, 사실 밥돼지 님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각색한 것이라고 한다.(그렇다고 해서 밥돼지 님이 이런 환경에서 일하신건 아니지 싶다.)
이 만화에서 현장경험을 정말 냉혹하게(...) 반영한건지 안한건지 잘 모를 부분은 다음과 같다.
우선, 새로 여자 아르바이트 생을 뽑는데 기존 아르바이트 생 두명의 의견이 심하게 충돌한다던가.(한쪽은 누님계, 한쪽은 로리계.)
두 사람의 의견을 모두 반영한 모집공고를 붙였더니 결국 한명도 오지 않았다던가.
결국 그래서 사장이 '내 맘대로 뽑겠다' 라고 선언했다던가.
그래서 뽑힌 알바는 '그냥 여자' 였다던가.
예쁜 제복을 기대했던 여자 아르바이트 생에게 내려진 첫 제복은 '대선주조' 앞치마였다던가.(...)
사실상의 주인공은 이 여자 아르바이트 생인듯 그 뒤의 내용은 거의 이 여자 아르바이트 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리 익히기의 고통(그러나 사실은 테이블에 번호가 모두 붙어 있었다.) 부터 시작해서 월급날만 되면 앓아눕는 사장님에게 월급 독촉하기, 펀치 들고 가다 발 꼬여서 다 섞어버리기,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아이스크림 데코레이션으로 '죽어 씨발' 쓰기 등등...
어쩌면 이 여자 아르바이트 생의 모델이 밥돼지 님은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웃음)
P.S. 물론 이 만화가 BL카테고리에 들어간 것은 그냥 새로운 카테고리 만들어 정리하기가 귀찮기 때문이다.(...)
*카페 키치죠우지 : 네기시 쿄코 씨의 만화로, 작은 카페에서 일하는 다섯명의 미남자들 이야기.
# by | 2008/06/22 10:15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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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발랄 상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