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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투성이의 사랑 Boy`s Love

안녕하십니까.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하는 제절초입니다.
오늘은 사이키 델리코 씨의 상처 투성이의 사랑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에...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라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바보들의 사랑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
바보병신들의 러브코미디는 정말 보배롭지요.
이 한 권의 책 안에 있는 다 사랑하니까/ 교습소의 남자/ 망상 커플의 순정/ 상처 투성이의 사랑/ 사랑의 소용돌이/ 각자의 러브 전부 나오는 커플들마다 바보들 투성이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은 사랑의 소용돌이의 주역인 코우는 바보가 아니지 않느냐라고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그럴리가요.
그놈은 동생바보입니다.
매우 심각하고 경이로우며 아낌없이 바보병신이라고 불러줄 수 있는 브라더 콤플렉스 환자죠.
바보라는 것 말고도 사실 또 하나 공통점이 있는데, 그건 커플 전원이 수염수라는 것.
심지어 여장으로 인기높은 코우 조차도 애인인 미사토에게 깔리는 장면에서는 면도를 하지 못해 수염이 듬성듬성 나 있는 상태...
이 작가의 수염남에 대한 사랑은 그야말로 감탄스러울 지경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다 사랑하니까의 요우코우는 중증 체모 페티시즘.
상처 투성이의 사랑의 세이시로는 형인 코우의 심술로 털을 밀린 뒤 좌절 모드.
어쩌면 작가는 그냥 남자의 털 자체에 애착을 보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메인 에피소드의 상처 투성이의 사랑은 바보공 수염수 털집착의 사이키 델리코 3종 신기가 전부 모여 있는 완전체!
셋 중에 둘만 해도 바보병신도가 매우 높을텐데 셋 다 있으니 그야말로 바보 폭발.
머리에 '바보' 라고 쓰고 바보바보바보바보를 1초에 11번 외쳐도 모자랄 정도로 바보병신같아서 보는 내내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사랑의 소용돌이의 여장 커플인 코우와 미사토가 좋습니다만.
역시 예쁜 애들을 보는 쪽이 즐거워요.
아이돌 스타일 여장귀염공에 누님 스타일 동생바보여장수라니.
얘네 둘만 나오는 단편집이 하나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습니다.
정말 잘 샀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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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사헤라 2009/08/14 15:44 # 답글

    아우 이거 너무 좋아요>_____________________<
    처음엔 어떤 블로그 리뷰에서 수염수라길래 좀 당황했지만 추천이라 읽었는데 아잌>-<
    이건 수염수보다는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v!에 중점을 둬서 즐겁게 읽을수 있었어요.
    드라마CD도 만화 못지 않게 재밌더라구요~제가 좋아하는 야스모토 히로키가 수염수로 나오고(...)

    저 첨에 만화 봤을때 "맛있겠다" 이게 뭔소린가 여기에 왜 이런 게 나오는건가 좀 의아했는데
    드라마CD에도 똑같이 "우마소오~"....라고 말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CD 후기에는 어떤 성우분이 삐-는 먹는게 아니야! 라거나 작가님(만화가님)은 삐-페티시즘인가요?라고 묻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재밌어요 이 책
  • 제절초 2009/09/06 23:44 #

    바보들 너무 좋아요!
    진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전 주인공 형이 더 좋았습니다마는....
    그나저나 이거 드라마 cd도 있었군요.
    -ㅂ-
    전 드라마 cd 쪽으로는 완전 문외한이라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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