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지금도 제목을 볼 때마다 나츠메 이사쿠 씨의 Dash! 와 헷갈린다.(웃음)
제목의 느낌이 비슷해서일까.
사실은 구도도 비슷하다.
작고 예쁜 선배수와 키크고 곰같은 후배공.
그렇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
유명한 불량의 소굴 다이로쿠텐 고등학교에 입학한 카나이.
체격이 좀 많이 좋은 편이라 각종 운동부에게 입부권유로 시달리는데, 어느 날 우연히 숨으러 들어간 생물부에서 다이로쿠텐의 캡짱 시노노메를 만난다.
갑작스레 쳐들어온 카나메를 본 시노노메는 결투신청을 하고...
우연스레 시노노메를 쓰러뜨린 카나이지만, 갑작스런 시노노메의 '반했다' 선언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너네가 시코쿠의 바다사나이냐...
그리고 다음 날 아침부터 카나이를 마중 오는 시노노메.
카나이는 순수하게 받아들이려고 했으나, 시노노메의 '그러면 친구부터!' 에 모든 사실을 이해해버린다.
그리고 그 역시 시노노메에게 폴링 인....
여기서의 명대사는
카나메 : '난 친구가 필요하단 말이에요!'
시노노메 : '섹스프렌드란 것도 있잖아!!!!!!!!!!!!!!!!!'
아... 네.
뭐... 이름은... 네. 프렌드죠.
아무튼 그런 시노노메의 박력에 눌려 동정상실(혹은 처녀상실)의 위기에 처한 카나메.
역시 이번에도 우연한 폭력(...) 으로 시노노메를 때려눕히는데.
그 뒤로 스토리는 급전개 되어 위기에 처한 시노노메를 카나이가 용감히 공주님 안기로 들쳐 안고 위기를 빠져나오기까지 한다.
(역시 히로인은 시노노메였던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거쳐 카나이x시노노메 커플 완성♡.
안경을 벗으면 느끼한 짐승, 안경을 쓰면 성실한 짐승.
어느 쪽이든 짐승이긴 매한가지지만 아무튼 그런 공 카나이.
거기에 야생짐승같은 짐승수 시노노메.
경사로세 경사로세(어?).
그 다음에 이어지는 그런지 록/비터 인치/센티멘탈 저니 의 세 작품은 모두 '거짓말쟁이는 누구?' 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커트 코베인처럼 변하고 싶어 미용실을 찾았다가 웃음거리가 된 타츠히코와 미용사 진의 이야기.
순진공x닳고닳은수 라는 구도가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욘 바인첼과 에스트 라는 느낌도 들고 아무튼.(...)
수 쪽이 체격도 더 좋다는 점에서 노멀커플이었으면 책을 안고 데굴데굴 굴렀을 지도 모르겠다.
진이 무심코 말한 '3센티 더 키워와라' 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3센티가 모자라다는 이유로 키스까지밖에 못하는 소심순진공 타츠히코.
진과 섹스를 하기 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1주일간 자위를 참은 소심순진공 타츠히코.
아.
귀여워.
귀엽다구요.
실제로 외모도 귀엽고 말이지.
아무튼.
역시 유키무라 씨에겐 아직 실망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작품.


덧글
아르젠틴 2009/09/22 22:45 # 답글
후후후 재미있게 봤었죠 >ㅅ< 비록 본 지 오래되서 기억은 희미하지만.. orz표제작보다 저 미용사와 학생(..)의 이야기가 더 좋았죠. 저런 공(?) 귀여워서 너무 좋아요. 이히히><
ㅎㅁ분이 부족했었는데 이번에 집에 가면 유키무라씨 거나 쭉 몰아서 봐야겠어요. 에헷 (그 전에 찾기나 다 찾을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요 ^^;;)
제절초 2009/09/23 10:07 #
네. 저도 타츠히코와 진 이야기 좋아해요. 그러고보니 서울 계실 때는 BL책 잘 안 사시나요?토우 2009/09/23 00:02 # 답글
세...세...프렌드!!! 친구는 친구네요!!! 뿜었습니다. ;ㅂ; 와... 어떻게 보면 참 센스있는 대답인데...제절초 2009/09/23 10:07 #
뭐... 친구는... 친구죠. 네. 그렇죠?(...)니케 2009/09/23 10:21 # 답글
안경 쓴 짐승공이라니...참 좋네요. 하앍~제절초 2009/09/23 10:22 #
짐승은 짐승인데 초식짐승공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