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쉽지만.(?)
덤으로 백합도 좀 많이 나온다. 여장 미소년도 나오고.
燃えろ인지 萌えろ인지 もえ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이 책을 만드는 데 야밀 님, 나그네 님, 충이 님, 사야카 님께서 수고해주셨다.
2007년 8월 코믹월드에 출품한 이 책은 일단 15금을 표방하고는 있지만 생각보다는 수위가 높다.
내가 깐깐한건지도 모르겠지만 17.5금이나 18금 해도 크게 무리는 없지 않을까 하는 정도.
첫 원고는 야밀 님의 신기한 탈의실 이다.
여자 배구부 탈의실에서 벌어지는 선배와 후배의 백합... 이야기인데.
배구공이 축구공처럼 생겼다거나 한국인인데 블루머를 입고 있다거나 하는 사소한 부분(...)은 그냥 넘어가자.
중요한건 후배는 선배의 땀냄새를 소중히 하는(...) 거유 캐릭터고 선배는 건강하고 장난끼 많은 빈유 캐릭터라는 거.
단지 이야기의 전개를 좀처럼 알 수 없다는 게 이 만화의 문제다. orz
갑작스런 두 사람의 힝흥행흥... 이 벌어지긴 하는데 마지막 컷에서 또 장면이 급변해서 어떻게 되어가는 일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건 그렇고...
다음 이야기는 나그네 님의 포로.
제목만 봐도 이제 스토리가 머리 속에 그려지지 않는가?(...)
기본중의 기본인 '남자는 죽이고 여자는 포로로' 해서 남자 지휘관이 여자 포로를 가지고 앗흥...
...놀랍게도 정말 이대로 스토리가 나간다.
물론 지휘관의 테크닉이 저렴하고 덤으로 조루인 듯 해서 여자 포로한테 흠씬 두드려맞고 정진하라는 뜻에서 팬티를 선물받기까지 하지만.(...)
참...
충이 님의 Rest day 는 대망의 여장미소년 이야기.
여친에게 여장당하는 귀여운 남자애가 나온다!

그림 자체도 워낙 귀여워서 보는 맛이 있다.
남자애가 객기로 여자애를 자빠뜨리다가 리버스 당해서 이것 저것 재미있는 일을 당하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둘이 좋은 일을 한다는 이야기.
아쉬운 것은 그 재미있는 일이 무엇일까!
무슨 재미있는 일을 했길래 땀도 흘리고 숨은 헐떡댈까!
여장 미소년을 데리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거기다 왜 팬티는 벗겼을까!
이래저래 짧은 페이지 수가 너무 아쉬운 원고다.(웃음)
마지막은 사야카 님의 Estrogen.
사야카 님은 아무리 봐도 월희 2차창작으로 유명한 모 작가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듯한 그림체를 갖고 계신다.(웃음)
해변에서 벌어지는 여자 둘 남자 하나의 뻘 이야기.(여자 하나는 빈유, 하나는 최근 급성장한 거유.)
거기다가 약속된 '빈유 여자애의 근친망상'.
사실 재미라는 면에서는 나무랄 데 없는 코드들이다.
역시 페이지 수가 너무 짧다는 게 제일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몰입을 떨어뜨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식자의 맞춤법 및 비문은 좀 수정해서 인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orz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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