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8월 23일
이상한 나라의 소년 앨리스

이번에 포스팅 할 녀석은 바로 이것.
코바야시 타마요(小林 瑞代)의 괴작, '이상한 나라의 소년 앨리스' 되겠다.
제목에 표지부터가 뭔가 알수없는 포스를 마구마구 뿜어내는 이 책은, 간단히 말해 멀쩡한 고등학생 쿠도 아리스(...)를 대상으로
'헤테로 호모 육성계획'
을 추진하는 하트 왕자와 '안돼요돼요돼요....돼요' 가 되어버리는 불쌍한 츤데레 소년 아리스의 사랑이야기이다.
덤으로 약간 미형이긴 하지만 그래도 남고생이었던 쿠도 아리스는 회를 진행할 수록 전신성형및 미용서비스를 받고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겪는 사이에 정신세계가 붕괴되어 결국 '여자'로 조교되어버린다.(...좀 무섭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다.)
증거자료.





결국 이렇게 스커트를 반겨입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저 허리의 어디가 남자냐)
거의 데뷔작이나 진배없는 이 작품부터 벌써 강제여성화에 BL에...하여튼 이래저래 정신나간 스토리만 이어대던 코바야시 타마요 씨 인데... 실은 이후 작품들도 만만치 않다.

풍소녀. 이래봬도 이것도 한국에 나왔었다.
(지금은 구할 길이 없는데. 왜 그때 안 사놨었는지...)
이건 남매 근친물.

이건 마더콤 소년의 이계진입물.(...)
비록 여기 소개한 세 작품 외에는 더 이상 다른 작품을 그리지 않은 듯 한 이 작가이지만.
이런 센스는 이걸로 충분하다. 정말로 충분하다.
...아무튼, 어디선가 이 만화를 보게 된다면 한번은 들춰볼 것.
취향에 맞는다면 아마 정신없이 빠져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점점 귀여워지고 요염해지는 아리스에게 빠져들지도 모르지만... 뭐. 그렇게 되는것도 운명이다.)
# by | 2006/08/23 16:25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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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저 <이상한 나라의 소년 아리스>가 국내에 해적판이 막 나왔을 당시 저 문제작을 번역한 사람이 저라는 이상한 루머가 돌아 고생 했던 게 기억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