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쿄고쿠 나츠히코 씨의 호러소설 원작.
사실은, 최근 좋아하게 된 아베 히로시 씨가 나오는 영화라서 그만...
정신없이 나오는 남자들의 사진을 캡쳐하게 된 자신을 깨닫게 되었다.

장미십자탐정사무소장 겸 탐정, 에노키즈 레이지로 역
아베 히로시(하앍하앍)

무사시 세이메이 신사 신관 겸 고서적 '쿄고쿠도'의 주인,
쿄고쿠도 츄젠지 아키히코 역
츠츠미 신이치

형사, 기바 슈타로 역
미야사코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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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사람이 참으로 그럴듯 하게 멋있는 것이다!
다들 목소리 하나는 어찌나 좋은지, 두근두근.
부시시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지만
지적이고 논리적인 쿄고쿠도
늘씬한 체격에 멋들어진 수염,
큰 눈과 비틀어진 입매가 매력적인 에노키즈
일본에서 최고로 중절모가 잘 어울리는 거친남자 기바
완전 선물세트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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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영화 자체는 소설만큼 재미있지 않아서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멋있는 남자들이 많아서 캡쳐하는 즐거움은 있었다.
P.S. 쿄고쿠도의 동생인 츄젠지 아츠코도 꽤나 발랄한 매력이 있는 예쁜이지만 일부러 캡쳐 안했다.
블로그의 정체성 문제도 있고...(네 정체성이 더 문제 아니냐)
P.P.S. 최근 발매된 소설인 '광골의 꿈'에서 보면 에노키즈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묘사를 보면 늘 '예쁜 얼굴'이라거나 '인형처럼 단정한 얼굴' 같은 말이 나온다. 어쩐지 지금까지의 에노키즈 이미지를 많이 수정해야 할 것 같은데... 매끈하게 생긴 예쁜 바보인걸까.




극중에서는 기묘한 패션센스의 마이페이스로 나오는 아베 히로시 씨.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있는건, 워낙 잘생긴데다 허우대가 좋아서겠지?




늘 후줄근한 빈틈투성이의 남자 쿄고쿠도.
그렇지만 그 헐렁한 외모 뒤에는
깜짝 놀랄만큼의 박학다식한 면모가 있다!
평생 빗지 않았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 헤어스타일과
나사빠진 눈매가 나름 매력...일지도.
세번째 컷 뒤에 있는 얼빠진 찌질이 얼굴의 남자가
영화의 주인공인 세키구치 씨.


일본 최고로 중절모가 잘 어울리는 남자, 기바 슈타로.
저 거칠고 단단해보이는 얼굴이 매력적.
어느 시대에나 거친 남자는 거친 남자 나름의 매력이 있는 법이다.
두번째 컷은 영화 최고의 비 지성과 영화 최고의 지성 의 만남(...)
저래봬도 둘은 꽤 사이가 좋다.


덧글
유루 2006/09/16 17:26 # 답글
옴머나~우부메의 여름이 영화로도 나왔습니까? 음, 아베 히로시가 에노키즈라니..ㅋㅋ(사실 전 좀더 얄상한? 수염이 없는 ㅋㅋ 스타일로 생각해서.ㅋ)아베 아저씨 나름대로 묘하게 끌리네요 -ㅂ- 형사 기바는 표정이 하하하 너무 어울리잖아요~
파닭 2006/09/16 18:50 # 답글
하루에 포스팅 세개라니, 달리시는군요 오빠[...] 우부메의 여름이 영화로도 나왔다니, 보고싶어지네요. 보면서 진심으로 무서워진[호러소설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소설 중 하나라서:D역시 세키구치는 찌질한 게 매력[...]
아르젠틴 2006/09/16 20:17 # 답글
그래서 여기 이름이 교고쿠도였군요. ( ..)..
제절초 2006/09/16 21:06 # 답글
유루//네 영화로 나왔습니다^-^ 2005년 작품이예요. 그렇지만 영화 자체는 그다지 재미있는 편은 아녜요^^ 1999년에 영화 제절초가 그랬던 것 처럼 말이죠^-^ 저는 에노키즈 역이 굉장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걸요. 정말 왕자님 같았다구요^^ 실은 교고쿠도 쪽이 훨씬 어울리긴 했지만. 기바도 잘 어울리구요^^파닭//히힛. 뭐. 어차피 설문이나 바톤은 별로 포스팅 축에도 안 드니까 말야^^ 영화는 그저 그래. 소설이 훨씬 나아. 그래도 세키구치의 찌질함은 참 잘 살아있어. 정말 원숭이 같다구 ㅇㅂㅇ
아르젠틴//네에. 그렇습니다^-^
예헌 2006/09/16 23:38 # 답글
으아 저 영화 보고 싶고 ㅎㅎㅎㅎㅎㅎㅎ 흐흐흐흐 저거 책은 꽤 재미있었는데 ㅎㅎ
제절초 2006/09/17 00:10 # 답글
예헌// 기대하지 말거라. 별로 재미는 없나니. 결정적으로 아직 자막도 없다.(...) 교고쿠도의 현학적인 대사를 자막없이 듣기만 하는건 청각적 고문이라고.(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