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極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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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he Said, ~ In the Bar And She Said,

 

"좋아, 내가 이야기를 해 줄게. 이상하고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의 이야기야. 괜찮겠어?

 


괜찮아



 이야기는 어두운 밤에 침침하고 야릇한 빛깔의 조명이 담배연기에 녹아들어가는 그런 바에서 시작하지. 애절한 듯 교태로운 목소리로 흘리는 이름모를 가수의 노랫말이 바 안을 이리저리 떠돌고, 웃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지만 다들 한모금 씩의 색색가지 알콜섞인 액체를 목 안에 부어넣는 그런 가운데 이야기의 주인공은 앉아있었던 거야.
 그는 조심스럽게 바 안으로 들어왔었고, 들어오면서부터 조심스레 주변을 둘러보며 자리에 앉았어. 자리에 앉아 붉은 빛이 영롱한 한잔의 칵테일만을 시켜놓고 그때부터 계속해서 이리저리 사람들을 살피고 있던 그에게 문득 바텐더가 말을 걸었지.

 '찾는 사람이 있나요?'

 부드럽고 다정한 말씨였어. 눈을 돌려 앞을 본 그의 시야에 가만히 술과 음료를 섬세한 놀림으로 섞고 있는 바텐더가 들어왔지. 그의 손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그의 눈은 초생달처럼 휘어진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알게 된거야. 남자는 조금 놀랐지만 금새 어색하나마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어.

 '아뇨... 아니, 있다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애매한 대답이었지. 그렇지만 꼭 틀린 것 만도 아니었어.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찾고 있는 것은 분명했으니까. 그리고 자신에게 상냥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바텐더를 보며 내심 그가 그 '어떤' 사람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기분이 살풋 들기도 했어. 그런 기대를 알아줄리는 만무했지만 말야.
 덧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간헐적으로 입술을 적시듯 축여 마시는 루비빛의 칵테일만이 소리없이 줄어들어가는 가운데, 그는 적당히 알콜이 퍼져나가는 것을 느끼며 그 무게 만큼의 나른함을 눈꺼풀에 얹은 채 여전히 주위를 살피고 있었어. 지금껏 여러명의 사람들을 보아 왔고, 그 중에 '이 사람은 괜찮을까' 싶은 사람도 있었지만 계속 망설이느라 말도 걸지 못하고 다가가지도 못한 채 있었던 거야.
  시간이 갈수록 망설임은 커져가고, 자신이 하려 하는 일에 대한 도덕적 가책이 슬며이 머리를 들며 그를 괴롭히게 되었지. 그렇지만 그가 아직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까의 그 바텐더가 아직도 자신을 가끔 바라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곤 했다는 거야.
 이윽고 시계바늘이 하나로 합쳐져 자정이 되고 채워진 자리들이 하나 둘 비워져 비워진 자리를 채우는 사람들도 점차 줄어들어갈 무렵 그도 지쳐가고 있었지. 글라스의 붉은 액체도 점차 바닥을 드러내며 그와 함께 그 역시 자신에 대한 혐오감과 지루함으로 스스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있었어. 그런데 그런 그에게 누군가 말을 걸었던거야.

 '찾으시던 분은 아직입니까?'

 흠칫 하며 고개를 든 그의 앞에는 아까의 바텐더가 미소짓고 있었어. 다만 아까와 다른 것은 입가의 미소가 좀 더 농후하고 풍부한 크림같았다는 것과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술이 아닌 빈 잔과 잔을 닦는 수건이었다는 것 뿐이었지. 그렇지만 지쳐있는 그에게 그 모습은 너무나도 강렬하게 들어와 박혔던 거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을 바라보는 그를 보며 바텐더는 조금 다른, 상큼하고 깔끔한 미소를 짓고는 컵을 엎어놓았어.

 '아아... 글쎄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피곤함이 묻어나는 그의 말에 바텐더는 문득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를 보았지.

 '무슨 말인가요? 사람을 찾으시던게 아니었나요?'

 사실이었어. 그는 누군가를 찾으러 왔으니까. 그렇지만 대답은 할 수 없었지. 누군가인지는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고, 실은 그 누군가를 결정하기 위해 이 곳에 온 것이었으니까. 다만 그 이유가 단순히 누군가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누군가'와 '무언가'를 하기 위한 것이긴 했지만 말야.
 그렇지만 그 사실은 그에게 있어 인정하기 어려운 일이었어. 그는 꽤나 자존심이 강했고, 그런 그가 굶주린 짐승마냥 이런 곳에서 '누군가'에게 '그런 것'을 '부탁'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은 그의 자존심을 꽤나 상처입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지. 지금까지 망설이고 있었던 것은 그런 이유도 꽤나 크게 작용했던거야. 그렇지만 지금 그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어. 그리고 그 때문에 마치 자신이 발정이 나 암내를 풍기는 암캐같은 생각이 들어서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마음을 깎아내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으면 안되었던 거야.

'아뇨... 특별히 찾는건 아니예요. 다만...'

 이제는 포기할까 싶은 마음으로 미친척 말을 흘리는 그였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바텐더의 부드럽고 깊은 미소때문이기도 했어. 조금은 그의 바스라진 마음에 진하게 녹아든거지. 그렇지만 자신의 목적은 선뜻 말하기 어려운 일이었어.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생각조차 하기 힘든 그런 목적이었으니까. 아무리 작정을 하고 왔다지만 긴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 각오가 많이 꺾여있기도 했고.
 그때였어.

 '자, 한번 드셔보시겠어요? 제가 사는걸로 하구요.'

 난데 없는 말과 함께 그 앞에 뭔가가 내밀어졌지. 흐릿해지기 시작한 눈으로 바라본 그것은 보랏빛의 액체였어. 투명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진하고 한량없이 매력적인 빛깔의 보라색이었지. 칵테일을 내민 바텐더는 여전히 상냥하게 웃고 있었어.

 '아뇨, 괜찮습니다. 이런걸 받을 수는...'

 그는 망설였어. 이런 일이 처음이기도 했지만 바텐더의 알 수 없는 호의가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거야. 그리고 그 뒤에 있을 일을 생각했다면 그는 지금 당장 자신의 몸이 주는 미래시적인 경고를 받아들였어야 했을지도 몰라.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어쩐지 지금의 당신에게는 이게 필요한 것 같아서 드리는 겁니다.'

 깊고 풍부한, 어쩌면 그윽하다고까지 할 수 있을 듯한 바텐더의 미소에 그는 더 이상 거절할 수가 없었어. 그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감사의 인사를 대신한 목례를 하는 것이 고작이었지.

 '...고맙습니다.'

 들릴 듯 말 듯 한 그의 말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텐더는 가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어. 그는 바텐더가 선물해 준 처음보는 빛깔의 칵테일을 가만히 들여다 보다가 살짝 잔을 기울여 입술을 축이고는 음미하듯이 입술을 오므렸다 펴면서 깊게 숨을 들이쉬었고, 고개를 한번 갸웃하고는 이번엔 한모금을 입에 머금었지. 그 맛과 향은 별 특이할 것도 없는 무난한 것이었지만 묘하게도 그 무난함이 이상할 정도의 풍부함과 깊이를 가지며 어떤 종류의 기묘한 매력을 뿜고 있었던거야. 그렇게 두어모금을 목으로 넘겼을까? 그는 이 신비한 액체가 자신에게 알 수 없는 힘을 주고 있음을 느꼈어. 단순히 알콜의 힘이려니 하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새로운, 마치 마법의 비약같은 느낌이었던거야. 그리고 그것은 그에게 잠든 어떤 용기의 씨앗을 싹틔웠어. 어떤 용기든 간에 말이야.

 '...이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나요?'

 취해있다고 해야 할지, 몽롱한 상태를 즐기듯 살짝 정신을 놓은 채 있던 그는 화들짝 놀랐어. 바텐더가 갑자기 말을 걸어왔으니까.

 '아아, 조금은 망설임이 가셨는지 해서 말이죠. 조금은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어. 물론 아까처럼 무너져 있는게 아니라 새로운 힘을 얻어 자신이 솟아오르는 상태로 말이야.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을 것 같았지. 눈 앞의 이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줄 것만 같았어.

'덕분에요,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힘이 난 듯 인사를 하는 그에게 '천만에요' 라며 어깨를 으쓱 했어. 그리곤 말했지.

'자, 괜찮으시다면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 무슨 일이기에, 어떤 사람이기에 이 시간까지 남아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는건지.'

 어느새 그의 주위에는, 아니 가게에는 아무도 없었어. 그와 바텐더 둘만을 제외하고 말이지. 말하자면 벌써 그런 시간이 된거야.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어.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가게 안은 숙연할 만큼 적막했지. 어느새 음악도 낮게 가라앉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풍길 정도였어. 그런 속에서 단 둘이라는 사실이 더욱 힘을 얹어준 것일까, 그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지.

 '그러니까 말이죠, 사실은 특별히 만나려고 하는 사람은 없어요.'

 말이 끝날 때 쯤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지었어. 겸연쩍은 미소라기 보다는 약간의 수줍음이 섞인 그런 미소를. 그런 그를 가만히 바라보며 바텐더 역시도 미소지었지. 어느 새 바텐더는 의자에 앉은 듯 그와 같은 눈높이에 있었어. 그는 아직 알지 못했지만 말야.

 '그런가요? 아까도 비슷한 말을 했었지요. 그렇다면 왜 여기에 있지요?'

 낮으면서도 맑은, 묘하게 힘이 있는 목소리였어. 물음을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대답을 끌어내는 목소리였지. 그는 자신의 마음이 풀어지는 것을 느끼며 힘이 솟아 약간은 흥분 상태에 있던 자신의 몸을 다시 이완시켰어. 마치 이대로 언제까지고 이야기를 계속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던거야.

'실은 누군가를 정하려고 했어요. 해 보고 싶은 일이 있었거든요.'

 하나 둘 마음에 걸려있던 자물쇠가 풀어지고, 빗장이 벗겨져 나갔어. 지금까지 마음 속에서 맴돌며 말하지 못했던 어떤 것이 형체를 갖추고 목구멍에서 흘러나와 혀끝에 걸려있는 상태가 된거야.

'해 보고 싶은 일이요? 설마 헌팅이라도 하려고 한겁니까?'

 바텐더의 입 끝에 웃음이 걸렸어. 조금은 익살맞은 얼굴이 되었지. 한편 그 말을 들은 그는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 물론 굳이 이야기 할자면 헌팅이 아니라고 딱잡아 말할 수는 없는 것이었지만 그 이전에 마치 자신이 대단한 비밀을 감추고 있고, 상대가 그것을 궁금해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마치 어린애처럼 즐거운 기분이 되었던 것이지.

'아니요, 아니예요. 그게 말이죠... 난 누군가 상대를 찾아... 음... 펠라티오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요. 펠라티오 말이예요.'

 말이 끝나고 그의 마음은 묘한 배설의 쾌감, 알 수 없는 허전함, 약간의 의기양양함이 복잡하게 뒤얽혔지. 그리고 뒤이어 따라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한 채 낄낄거리며 바텐더를 보았어. 거기에는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남자가 있었지. 다만 그 표정에는 혐오감이라거나 그런 류의 부정적 감정이 아닌 정말로 의문만이 가득차 있었던거야. 마치 양지머리를 주문받은 야채가게 주인처럼.

'펠라티오라구요? 내가 잘못 들은건 아니겠지요?'

 그렇게 되묻는 바텐더의 얼굴에는 호기심이 묻어나는 웃음이 맺혀있었어. 정말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거지. 경멸적인 것이 아니라 순수한 호기심. 그러나 그것은 상대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의 그런것이었어. 그렇지만 그는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니까. 그저 눈 앞의 상대를 믿고, 자신을 받아준다는 기쁨에 마취되어 있었던거지.

'아뇨. 사실이예요.'

 조금은 단호한 그의 말이 끝난 순간 바텐더는 웃음을 터뜨렸어. 영문을 모르는 그는 그저 어리둥절할 따름이었지. 웃음을 그친 바텐더는 말을 이었어.

'그거 재미있군요. 그런데 펠라티오를 원하는거면 다른 곳도 많지 않습니까? 애 하필 여기를 택한거죠?'

 잠시 어리둥절해 있던 그는 그 질문에 대해 쓴웃음을 지으며 답했어. 바텐더가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한거지. 그렇지만 아마 아니었을거야. 바텐더는 의도적이었겠지. 상대로 하여금 모든 것을 스스로 털어놓게 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어했던 거라고 생각해.

'뭔가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나는 펠라티오를 받고 싶은게 아니예요. 누군가에게 해 주고 싶은겁니다. 그리고 여길 택한건...'

 '...이야기를 들은거겠죠, 여기에 대해.'

 남자의 말은 차가운 바텐더의 말에 의해 중간에 잘려나갔어.
그리고 그 말은 사실이었지. 바텐더의 말은 계속 이어졌어.

'그리고 여길 찾은 당신은 계속해서 관찰한 거겠죠. 누가 자신에게 선듯 그런 일을 허락할 수 있을지. 그리고 누구로 해야 당신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지 않을지를. 그렇지만...'

 '못 찾은거죠.'

 이번에는 남자가 말을 잘랐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약간 주눅이 들어있는 듯 한 목소리였어. 마치 거짓말을 들켜 추궁당하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그 때였어.

 '내가 도와줄까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은근하고 달착지근한 목소리가 들려온거야. 귓속에 착 달라붙듯 스며들었지. 마치 구세주가 내리는 구원의 말, 혹은 악마가 내미는 달콤한 혓바닥처럼. 그는 퍼뜩 정신이 나 고개를 들었어. 눈 앞에는 얼굴 가득 부드럽고 깊은 웃음을 지은 바텐더가 턱을 괸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알았지.

'저... 정말인가요? 싫으시지 않나요 이런 이야기?'

 눈 앞에 내밀어진 뜻밖의 행운이 믿어지지 않았어. 그도 그럴것이, 이런 이야기는 들어줄만한 사람조차 드물었으니까. 하물며 협조를 해주겠다니 말이야.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는 쪽이 더 이상한 상황이었던거지. 그렇지만 이건 분명한 현실이었어. 눈 앞의 남자는 자진해서 자신을 허락하기로 했다는거야. 그의 가슴은 세차게 두근거리기 시작했지. 어떤 감정이었을지는 확실치 않았지만 주를 이루는 감정이 기쁨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해 보였어. 그런 그의 기분을 이해했다는 듯 바텐더는 여유있게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를 정리하기 시작했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명을 끄며 아직도 의자에 앉아있는 그를 손짓으로 불렀어. 완전히 어둠이 깔린 바의 열린 문으로 비쳐드는 형광등의 불빛을 등지고 서서, 그에게 손짓하는 바텐더의 모습은 충분히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보였을지도 몰라.

 ...이야기는 대충 여기에서 끝이야.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 혹 그 바텐더가 예의 맨 이터(Man-eater)라는 말도 있었지만 확실한건 아니야. 재미없는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P.S. 글이 두번 겹쳐있어서 수정했습니다. 오타도 몇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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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도원 2006/09/19 00:07 # 삭제 답글

    예의 맨 이터보다는 약간 풍미가 가미된 느낌이에요...라니 대체 무슨 소리지 이거; 바텐더의 목소리가 듣고싶어요. :)
  • 제절초 2006/09/19 00:28 # 답글

    도원//그런가요^^ 느낌이 많이 달라졌죠? 사실 저 남자가 맨 이터인지 아닌지는 저도 잘...(야) 음. 바텐더의 목소리는 제 이미지에서는 좀 낮으면서 부드러운 목소리예요^^
    아, 그리고. 늘 멀리서부터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 유루 2006/09/19 12:51 # 삭제 답글

    전의 맨 이터 보단 훨씬 감성이 묻어난 듯한 느낌이에요^^
    (궁금한게 있는데, 이 글의 화자가 펠라티오를 원한 감정을 뭐라 해석할 수 있을까요? 뭔 소리래; 글이란 쓰는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이 조금씩은 가미되기 마련인데, 제절초님이 생각하시는, 그가 원했던 이유는 뭔가요? 으으으..글 재주가 없어서 뭐라 설명해야 될지, 뭔가 알 것 같긴 한데, 정리가 안 되요.-스-;;)
    딴소리로 돌아와서 왠지 저 바텐더를 아베 아저씨가 하면 어울릴 것 같아요. 히히히
  • 파닭 2006/09/19 20:25 # 답글

    ...뭐랄까. 왜 전 예전보다 더 익살스러운 느낌이 들까요. M캐릭터의 심리가 자세하게 묘사되서 M의 심리변화를 즐기는 바텐더의 느낌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아 난 S가 되버렸어;ㅁ; 거미줄에 걸려드는 나비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 제멋대로 SM이라고 정해서 죄송OTL
  • 제절초 2006/09/19 21:17 # 답글

    유루//...제 글의 공통점이지만, 제 글의 캐릭터는 저와 다른 인격체이기 때문에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하는 지는 저도 모릅니다. 뭐랄까, 어느날 갑자기 벼락을 맞은것 처럼 쓰는 글이라서(...).
    ...아베 히로시가 ㅇㅁㅇ!!!! 바텐더!! 우와... ...안돼요;ㅁ; 저런 나쁜 이미지는 시키고 싶지 않아요!
    파닭//SM...맞을지도.(한숨)
  • 유루 2006/09/19 21:39 # 답글

    므흐흐흐..아베씨 바텐더 하세요~
    (벼락 맞아서 쓰는 글- 제절초님은 불사신? 죄송..-ㅂ-;)
  • 제절초 2006/09/19 22:37 # 답글

    유루//으으으음>~< 그럼 남잔 누구 시키죠 ㅇㅅㅇ;; 기무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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