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1일
유언

오늘의 포스팅은 에이키 에이키 씨의 '유언' 이다.
자오우 다이시나 츠다 미키요를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그 이름 '에이키 에이키'.
친구인 탓인지 묘하게 츠다 미키요 씨와 닮은 그림을 가지고 있는 그는 만화의 스타일도 츠다 미키요 씨와 닮았다.
정확히 말하면 자오우 미키요 정도의 느낌?(...)
야한 씬은 잘 그리지 않지만, 분명히 'BL'이라고 이야기 한다.
달리고 웃고 떠들고 정신없지만 사랑하고 있다.
한국에는 '꽃미남 기차역'이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는 '트레인 트레인'도 굳이 말하면 비슷한 느낌일까.
(트레인 트레인이 츠다 미키요라면 유언은 자오우 다이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분명히 말해 자오우 다이시 씨가 그림은 좀 더 잘 그린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에이키 에이키 씨 쪽이 더 재미있다.
조금 더 먼저 프로에 데뷔한 탓일까, 아니면 그냥 개인의 센스 차이일까?
물론 츠다 미키요 씨 처럼 사랑스럽게 썩은 센스의 만화는 그리지 않지만, 그래서 에이키 에이키의 책은 잘 사지 않게 되지만, 그래도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적어도 BL한정이라면 에이키 에이키 씨 쪽이 잘 그린다고.
내가 자오우 다이시 씨의 BL을 좋아하지 않는건 씬이 많이 나와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단편 '유언'과 '신세기 러버즈' 는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은 카나타가 회상하는 옛이야기.
난 이런 회상씬이 참 좋다.
내 자신이 어느정도는 과거에 매여있는 느낌으로 살고 있기 때문일까.
뭔가를 회상하는 장면, 뭔가를 그리워하는 장면, 그러면서 꾹 참고 현실을 살아가는 그런 모습이 정말 좋다.
신세기 러버즈의 막나가는 바보 커플도 좋긴 하지만.
# by | 2006/12/21 10:06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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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 책 후기인지는 몰라도 두분이서 같이 돌아다니는데 뭐.. 아는 사람까지 착각할 정도로 엄청나게 닮았다!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한 때 쌍둥이라는 소문까지 돌았었죠 아마...?;;
유언은 세기말 프라임 미니스터의 외전책이었지요^^ 의외의 커플설에 움찔했던 책입니다 ㅠㅠ
하늘연// 그 두 사람은 모르겠네요. 어떤 작가인가요 ㅇㅅㅇ?
이끼// 네. 없는게 매력인 사람도 있죠^^
파김치// 아냐 그림체는 그래도 많이 티나게 달라;
시아// 아아 그랬나요? 세기말 프라임 미니스터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한번 봐야겠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에이키님보다 자오타이시님을 더 좋아하지만요<-
위대// ...아 그러냐;; 난 보통 '색기가 돌면 자오우 다이시', '안 돌면 에이키 에이키'(...).
gaze// 아하핫;;; 워낙 비슷한 스타일의 작가들이니 말이죠^^;
확실히 에이키 쪽이 더 재미있는 듯한데.
이상하게 책을 살 땐 항상 츠다 미키요씨쪽 책을 사는 듯..
좋아하기도 츠다씨를 더 좋아해요. ㅇwㅇ;;
정말 근데, 저 두사람 비슷하죠.
처음엔 같은 사람이 다른 책을 내는 건줄 착각했을 정도로..;
아르젠틴// 츠다씨 그림이 더 예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