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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미식가 클럽 2

 

오늘 포스팅할 책은 이마 이치코 씨의 'B급 미식가 클럽 2' 이다.

2가 나왔다! 2가 나왔어!

제목 뒤에 아무 숫자도 안 써 있어서 '단편이겠거니' 하고 안심했던 책이 2가 나왔다고!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았나... 금(今)선생, 이런 식으로 사람 당황하게 만들깁니까.

아무튼 저렇게 말은 해도 이마 이치코 씨 책 중에 백귀야행 빼고는 다 모으는 사람이 나라서 덜컥 사 버렸다. 이마 이치코씨, 요시나가 후미씨, 한혜연님에 한해서는 충성도가 매우 높다.(웃음)

그래서 펼쳐든 B급 미식가 클럽 제 2권은... 우리 쿨데레(?) 오니즈카씨가 매우 망가지는 이야기였다.

원래 이마 이치코 씨 책에 나오는 쿨뷰티들은 바보라 말을 안해서 쿨해보이든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쿨한척 하는거든가 그것도 아니면 성격이 꼬여서 쿨해보이는 셋 중의 하나긴 한데...

오니즈카는 내가 보기엔 셋 다다.(...)

거기다 운동부 계열이 그렇듯 사람이 수직적이라 사생활에서 요시노에게 간섭이 상당히 심한 편인데, 그것도 나름의 '서투른 챙겨주기' 계열에 들어간다는걸 알면 그렇게 미워지지는 않는다.(다만 나라면 상당히 싫어할거다.)

2권에서는 안 그래도 파란 만장한 커플 사이에 또 하나의 불청객이 끼어드는데, '국립대 미술학과는 보험이었어' 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오니즈카의 동생이 바로 그것.

이 동생녀석은 미묘하게 어딘가 마비돼 있는지 '여자도~ 좋고~ 남자도~ 싫지 않고~' 해서 무식이 용감이라는 말 처럼 아무한테나 기대는 위험분자다.(웃음)

보면 꽤 미형이라 귀엽긴 한데 하는 짓을 보면 상당히 좌충우돌을 하는 것이 주변 여러사람(특히 잔걱정 많은 사람들) 피곤하게 할 스타일.

그렇지만 역시 2권 최고의 만남은 오니즈카와 요시노 누나와의 만남이랄까.

이 민폐 곰팬티녀는 오니즈카 씨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라, 옆에서 보고 있는 나도 재미있어서 방바닥을 데굴거리고 싶다.(사실 외모면으로는 두 사람 다 어느 정도 되니까 같이 있으면 꽤 그림이 돼서 잘 어울리긴 한다.)

비록 후기에 '이 시리즈는~' 이라는 말을 해서 '3권이 나옵니다' '3권이 나올지도 몰라요' '3권 예정중에 있습니다' 같은 포스를 풍기고 있기는 해도... 어쩌겠는가. 나오면 사게 될텐데.(휴)

이런 떡밥이라니.

그만 좀 던져요 orz

by 제절초 | 2007/02/23 10:34 | Boy`s Lov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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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올리브 at 2007/02/23 10:36
2권 나왔군요.국립대 미술학과는 보험 - 이런 4가지 없는 인간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7/02/23 12:27
2권이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으하하 그래도 이 분 많이 그리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Commented by Brightside at 2007/02/23 13:35
오니즈카는 낙원~의 아사다랑 생긴게 꼭 닮아서 그런지 같은배우가 이전이랑 완전 다른 역으로 나와줘서 욘사마 팬이 근육욘사마 사진보고 질겁할때의 기분을 좀 느꼈었어요.;ㅁ;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2/23 14:02
올리브// 그러게요=-= 쪼끔 미웠음.
파김치// 원래 꿈에는 그런거 잘 안나오거든.
Brightside// ...아. 생각해보니 많이 닮았네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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